미군, "오만쪽 루트로 계속 호르무즈해협 통과할 수 있어"

기사등록 2026/07/12 2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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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는 계속 심각한 안보위협 수준" 덧붙여

이란, 아침에 해협 봉쇄령 발표

[AP/뉴시스] 지난 1일 이란 관영 텔레비전 사진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 한 척이 좌초되어 있다
[AP/뉴시스] 지난 1일 이란 관영 텔레비전 사진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 한 척이 좌초되어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이 12일부터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한다고 발표했으나 해협 통항의 두 루트 체제 중 오만 쪽 '남 루트'를 통해 지금도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고 미 해군 감독 하의 합동해양정보센터(JMIC)가 이날 오후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달 중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가 서명된 후 이란 쪽 '북 루트'와 오만 쪽 남 루트 두 수로 체제가 용인되고 있다.

그러나 이란은 서명 며칠 후부터 이전과 같이 북 루트만이 유일한 통항 수로이며 이 물길 대신 남 루트를 사용해서 해협을 건너고자 시도하면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 6월 25일과 26일 또 7월 5일과 6일 및 11일 남 루트 상선을 때렸다.

이날 JMIC는 해사 안전경보 기관인 영국 해양무역활동(UKMTO) 센터를 통해서 "미군은 항행의 자유를 유지하고 국제법에 따른 합법적 상업활동을 지킬 태세가 되어 있다"면서 "해협의 남 루트가 계속 열려 있다"는 자문을 냈다. 

[AP/뉴시스] 지난 3월 11일 사진으로 호르무즈해협에서 태국 선적 벌크선이 발사체에 맞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3월 11일 사진으로 호르무즈해협에서 태국 선적 벌크선이 발사체에 맞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위협 수준이 계속 '심각'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11일 키프로스 선적 상선 공격에 미군은 자정 지나 이번주 3차 공격을 이란 남해안에 가했다. 이에 12일 이른 아침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다고 말하고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 오만 및 요르단에 미군 시설 타깃 미사일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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