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무더위 쉼터 677개 운영'…폭염 중대 경보 대응

기사등록 2026/07/12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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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 계층 보호 강화, 읍면동 현장 예찰·안부 확인

살수차 6대 투입. 폭염 저감 시설 가동, 인명 피해 예방

[포항=뉴시스] = 포항시는 12일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날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비상 대책 회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7.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 포항시는 12일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날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비상 대책 회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7.1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2일 폭염 중대 경보 발령으로 취약 계층 보호와 무더위 쉼터 운영 확대, 야외 작업장 안전 관리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인명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날 박용선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 보호 대책과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와 야외 작업장 안전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원이 읍면동과 농촌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더 강화했다.

시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도 확대 운영했다.

시는 총 677개 무더위 쉼터(경로당 643·야외 무더위 쉼터 5·공공시설 29개)를 운영하고, 폭염이 장기화할 때 운영 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하거나 추가 개방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폭염을 줄이는 시설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요 도심과 횡단보도 등에 277개 그늘막, 쿨링포그 3개를 설치·운영해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야외 작업장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실외 작업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되면 긴급한 작업을 제외한 옥외 작업을 중지하는 등 근로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도심 열섬 현상 완화와 체감 온도 줄이기를 위한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살수차 총 6대(북구 2·남구 4)를 투입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광장∼오거리∼육거리∼북구청∼영일대해수욕장∼환호공원사거리 구간에 도로에 물을 뿌려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 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인명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 계층 안부 확인과 무더위 쉼터 운영, 야외 작업장 안전 관리 등 현장 중심의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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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무더위 쉼터 677개 운영'…폭염 중대 경보 대응

기사등록 2026/07/12 15:04: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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