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청주시 도시 전략, 물순환 중심 전환해야"

기사등록 2026/07/10 1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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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정硏, 저영향 개발 기법 등 4대 전략 제안

청주시정연구원 '이슈브리프 제5호'에 게재된 청주시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정책과제 제안. (사진=청주시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정연구원 '이슈브리프 제5호'에 게재된 청주시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정책과제 제안. (사진=청주시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기후변동성과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의 물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물순환 중심의 도시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청주시정연구원은 10일 발간한 '기후위기 시대, 청주시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 주제의 이슈브리프 제5호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상이변이 심화하면서 청주시의 물관리 여건을 진단하고 향후 도시 관리 전략을 재설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청주시의 용수 공급 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농업·생활·공업용수에 대한 가뭄 위협은 제한적인 수준이나, 1·4분기 강수 부족, 3분기 집중 강수 등 계절별 편차는 뚜렷했다.

6~9월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70% 이하로 낮아지고, 지하수 이용 가능량은 개발 가능량의 47.6%까지 증가해 중장기적인 저수지·지하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풀이했다.

이에 연구원은 시가 물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 빗물과 재이용수를 저장·침수·활용하는 물순환 중심의 도시 관리 체계 확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4대 핵심 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저영향 개발 기법 확대를 통해 공공 인프라 중심으로 물순환 기반을 확충하고, 도심 내 수자원 재사용과 재이용수·중수도 등 대체 수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봤다.

통합 기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하수 함양 확대·강변여과수·분산형 비상용수 확보를 통해 물순환 전략을 가속할 수 있다는 구상도 내놨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성장하는 도시인 청주는 물 관련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며 "용수 공급 체계 확보와 함께 지역 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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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청주시 도시 전략, 물순환 중심 전환해야"

기사등록 2026/07/10 14:26: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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