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충돌 속에도…美 "핵 기술회담은 계속 진행 중"

기사등록 2026/07/10 08: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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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리 "이란 결코 핵무기 보유할 수 없어"

[뷔르겐슈톡=AP/뉴시스] 사진은 2026년 6월21일(현지 시간) 스위스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뷔르겐슈톡 고급 호텔 단지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4자 회담에 앞서 발언하는 모습. 이번 회담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속 협상과 관련해 열렸다. 2026.07.01.
[뷔르겐슈톡=AP/뉴시스] 사진은 2026년 6월21일(현지 시간) 스위스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뷔르겐슈톡 고급 호텔 단지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4자 회담에 앞서 발언하는 모습. 이번 회담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속 협상과 관련해 열렸다. 2026.07.01.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양측이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미국 관리가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보복 공격을 단행한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미국이 군사적 압박과 함께 외교적 해법 모색을 병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9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관리는 "미국은 여전히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술적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 간 논의 중인 양해각서(MOU)는 "성과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재개방을 거부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선박 공격을 감행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성과 미달"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란의 해상 활동을 강하게 문제 삼으며 "이란이 이 무고한 선박들을 공격하는 것은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핵 문제를 둘러싼 협상 창구는 열어두고 있다.

반면 이란은 미국의 군사 행동을 주권 침해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협상이 실제 합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양국 간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핵 기술회담이 계속될 경우,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이례적인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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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10 08:20: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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