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 정부서 독일에 배치키로 했으나 트럼프가 취소
![[앙카라=뉴시스] 조성봉 기자 =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를 계기롤 각국 정상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튀르키예 대통령실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21355722_web.jpg?rnd=20260708152533)
[앙카라=뉴시스] 조성봉 기자 =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를 계기롤 각국 정상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튀르키예 대통령실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AP통신, 도이체벨러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의회에서 정부의 성과를 설명하는 연설을 하며 지난 7~8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러한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산 토마호크 구매로 “우리의 방위에서 중요한 전략적 공백을 메우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유럽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유럽에 배치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의 "성과는 나의 모든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이번 회의가 나토가 "단결돼 있고, 강하며, 자신감 있는 동맹"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당초 독일은 2024년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미국 행정부와 토마호크와 SM-6 등 미국산 중장거리 미사일을 2026년부터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임인 조 바이든 행정부가 체결한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토마호크 미사일 배치를 취소했다. 또한 미군 5000명을 독일에서 철수시키겠다고 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 온 '유럽의 자주국방' 요구를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나토 방위 비용을 과도하게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유럽 국가들이 스스로 더 많은 방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 유럽에는 즉각 운용 가능한 지상 발사 장거리 무기 체계가 거의 없는 상태다.
영국은 사거리 1600㎞의 잠수함 발사형 토마호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사거리 1000㎞ 수준의 자체 개발 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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