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위행위 가결…교섭안 없으면 단계적 대응
![[포항=뉴시스] 포스코 본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683_web.jpg?rnd=20251215150212)
[포항=뉴시스] 포스코 본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의 97.1%가 참여했다. 투표 참가자의 92.2%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노조는 이번 결과가 물적분할 이후 누적된 현장 노동자들의 박탈감과 회사 경영방식에 대한 불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경영위기를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면서도 홀딩스 배당과 임원 보상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번 투표가 파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원활한 교섭을 촉구하는 현장의 뜻이라며 회사가 책임 있는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단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투표는 파업을 원해서가 아니라 회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현장의 경고"라며 "회사가 성실하게 교섭에 나선다면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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