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생산 허가 하루만에 우크라, 러 석유저장고와 유조선 잇딴 공격

기사등록 2026/07/09 17: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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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베르시와 바즈니키의 석유저장고 불타고 아조프해의 유조선 2척도 불타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방공시스템 생산을 허가하겠다고 약속한 지 하루 만인 9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의 석유 저장 시설을 추가로 타격하고 아조프해의 유조선 2척을 불태웠다. 사진은 아조프해의 러시아 유조선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으로 불타는 모습. <사진 출처 :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2026.07.09.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방공시스템 생산을 허가하겠다고 약속한 지 하루 만인 9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의 석유 저장 시설을 추가로 타격하고 아조프해의 유조선 2척을 불태웠다. 사진은 아조프해의 러시아 유조선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으로 불타는 모습. <사진 출처 :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2026.07.09.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방공시스템 생산을 허가하겠다고 약속한 지 하루 만인 9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의 석유 저장 시설을 추가로 타격하고 아조프해의 유조선 2척을 불태웠다.

러시아 전역의 정유소 및 기타 인프라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여러 지역에서 휘발유 부족과 연료 배급제가 시행되고 있고, 운전자들이 주유를 위해 몇시간을 기다리는 등 광범위한 연료 위기가 촉발됐다.

비탈리 코롤료프 지역 주지사 대행에 따르면 9일 새벽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서부 트베르시의 석유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또 남부 스타브로폴 지역 뱌즈니키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석유 저장고에 불이 났다고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프 주지사는 말했다. 그는 화재가 확대되면서 저장고 인근 여러 아파트 건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렸졌다고 말했다.

유리 슬루사르 로스토프 주지사에 따르면 아조프해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이 유조선 2척을 불태웠다. 그는 유조선 1척은 여전히 불타고 있으며 승무원들이 대피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최근 며칠 동안 이 지역에서 유조선에 대한 일련의 공격 중 가장 최근의 일로,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에 대한 연료 공급을 줄이려는 우크라이나 노력의 일환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러시아 방공망이 우크라이나 드론 7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8일 밤 우크라이나를 향해 94대의 장거리 타격 드론과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72대의 드론은 요격됐지만, 19대의 드론과 미사일 2기가 모두 13곳에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8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을 생산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허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랫동안 이 기술을 요청해 온 우크라이나로서는 큰 성과이다.

이번 회담 분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를 질책했던 2025년 2월 백악관 만남과는 확연히 달랐다. 트럼프는 이날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의지를 칭찬하며 "놀라운 일을 해냈고,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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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생산 허가 하루만에 우크라, 러 석유저장고와 유조선 잇딴 공격

기사등록 2026/07/09 17:32: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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