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전 시장 시절 청록색 중심
전 시장 취임 후 노란색 착용 확산
![[부산=뉴시스] 지난 2일 전재수 부산시장 주재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왼쪽)와 6일 진행된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159_web.jpg?rnd=20260709105145)
[부산=뉴시스] 지난 2일 전재수 부산시장 주재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왼쪽)와 6일 진행된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 취임 이후 부산시 내부에서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는 분위기가 확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윤석열 정부 시절 도입된 청록색 민방위복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노란색 민방위복이 다시 부각되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장이 부산시정을 이끌게 되면서 부산시도 사실상 기존 색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산시 공무원은 "청록색과 노란색 민방위복을 혼용해 왔다"며 "최근에는 다시 다들 노란색으로 입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전 시장도 취임 이후 공식 재난·안보 관련 일정에서 노란색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있다.
전 시장은 지난 2일 서구 암남동 위험주택 붕괴 및 주민대피 현장 방문 당시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국민의힘 소속 공한수 서구청장은 청록색 민방위복을 착용했다.
같은 날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에서도 전 시장은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부산시 공무원 전원도 노란색 민방위복을 착용했다.
지난 6일 열린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서도 전 시장은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이날 역시 회의에 참석한 시 공무원들은 노란색 민방위복을 착용했다.
반면 지난달 25일 박형준 전 부산시장이 주재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박 전 시장을 포함해 참석자 대부분이 청록색 민방위복을 착용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최종 점검회의에서도 참석자 전원이 청록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윤석열 정부 시절 도입된 청록색 민방위복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노란색 민방위복이 다시 부각되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장이 부산시정을 이끌게 되면서 부산시도 사실상 기존 색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산시 공무원은 "청록색과 노란색 민방위복을 혼용해 왔다"며 "최근에는 다시 다들 노란색으로 입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전 시장도 취임 이후 공식 재난·안보 관련 일정에서 노란색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있다.
전 시장은 지난 2일 서구 암남동 위험주택 붕괴 및 주민대피 현장 방문 당시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국민의힘 소속 공한수 서구청장은 청록색 민방위복을 착용했다.
같은 날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에서도 전 시장은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부산시 공무원 전원도 노란색 민방위복을 착용했다.
지난 6일 열린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서도 전 시장은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이날 역시 회의에 참석한 시 공무원들은 노란색 민방위복을 착용했다.
반면 지난달 25일 박형준 전 부산시장이 주재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박 전 시장을 포함해 참석자 대부분이 청록색 민방위복을 착용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최종 점검회의에서도 참석자 전원이 청록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부산=뉴시스] 지난 6월25일 박형준 전 부산시장이 주재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대책회의(왼쪽)와 5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151_web.jpg?rnd=20260709104719)
[부산=뉴시스] 지난 6월25일 박형준 전 부산시장이 주재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대책회의(왼쪽)와 5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23년 윤석열 정부 당시 행정안전부는 청록색 계열 신형 민방위복을 도입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노란색 민방위복을 착용하면서 공직사회 곳곳에서 노란색 민방위복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노란색 민방위복은 2005년 도입됐다.
민방위복은 재난 대응과 비상 상황을 상징하는 공직자의 대표 복장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색상 문제가 아니라 중앙정부 기조와 지방정부의 정치적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이 대통령은 민방위복 색상을 두고 추가 예산을 들여 일괄 교체하기보다는 "있는 것을 입으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노란색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앙에서 대체로 노란색을 많이 입는다"며 "또한 상황에 맞게 혼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청록색 민방위복을 규정한 민방위기본법은 시행규칙 부칙을 통해 노란색 민방위복도 같이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민방위복은 재난 대응과 비상 상황을 상징하는 공직자의 대표 복장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색상 문제가 아니라 중앙정부 기조와 지방정부의 정치적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이 대통령은 민방위복 색상을 두고 추가 예산을 들여 일괄 교체하기보다는 "있는 것을 입으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노란색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앙에서 대체로 노란색을 많이 입는다"며 "또한 상황에 맞게 혼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청록색 민방위복을 규정한 민방위기본법은 시행규칙 부칙을 통해 노란색 민방위복도 같이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