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000억 투자 통했다…G마켓, 상반기 거래액 4년 만에 반등

기사등록 2026/07/09 10:31: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전년 대비 14% 증가…1인당 구매객단가도 12%↑

하반기 전략적 투자 지속…시장점유율 확대 속도

G마켓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재판매 및 DB 금지
G마켓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G마켓이 고객과 판매자 혜택을 확대하는 대규모 투자 전략에 힘입어 4년 만에 상반기 거래액이 플러스 성장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 회복에 청신호를 켰다.

G마켓은 전략적 투자 영향으로 상반기 기준 거래액(GMV)이 4년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했다고 9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고객 1인당 월평균 구매객단가는 전년 대비 12% 올랐다. 가격비교 사이트 등 외부 채널이 아닌 직접 방문 거래액도 5% 증가했고, 구매전환율 역시 14% 상승하며 충성고객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지난 1일 기준 셀러는 6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월 매출 5000만원 이상의 수익형 셀러도 6% 증가했다. 대형 프로모션 쿠폰 비용 전액 지원, 셀러 할인쿠폰 수수료 폐지 등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셀러 투자 정책이 셀러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G마켓의 차별화 전략으로 꼽히는 글로벌 역직구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거래액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1만7000여명의 셀러가 참여해 3000만개 상품을 동남아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G마켓은 하반기에도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며 거래액 기반 시장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셀러 지원과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에 더해 고객 혜택도 확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우선 3분기 내 셀러 대상 수수료 정책을 개편해 부담을 줄이고 판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내달부터 멤버십 '꼭' 회원을 대상으로 스타배송 상품 무료 반품 서비스를 도입, 고객의 쇼핑 부담을 낮추고 구매 경험을 개선해 고객 유입과 재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임스 장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거래액 반등을 이끌어내고 고객과 셀러, 글로벌 사업이 함께 성장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성과보다 고객과 셀러에게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하며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마켓은 전략적 투자 영향으로 상반기 기준 거래액(GMV)이 4년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G마켓은 전략적 투자 영향으로 상반기 기준 거래액(GMV)이 4년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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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000억 투자 통했다…G마켓, 상반기 거래액 4년 만에 반등

기사등록 2026/07/09 10:31: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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