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태풍 때 장애인 어떡하나…맞춤형 신고·대피 필요

기사등록 2026/07/09 10:03:21

최종수정 2026/07/09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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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재난안전가이드 발행

빗물 들어간 전동 휠체어, 수동 전환해야

[서울=뉴시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만든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2026년 2호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만든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2026년 2호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은 9일 여름철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장애 특성별 예방 및 대응 방법을 담은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2026년 2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는 개발원이 개발한 장애유형별, 지원자용 재난안전가이드를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장애인이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지원자와 함께 실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2호는 폭우와 태풍 발생 전 준비사항부터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까지 폭우·태풍 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장애인 당사자와 현장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장애 특성별 대응 방법을 보완하고, 쉬운 표현을 사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카드뉴스는 장애 특성별 대응요령을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시각 정보 습득이 어려운 장애인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정서 및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안내한다.

구체적으로 전동 휠체어로 이동 중 배터리나 조이스틱 등에 빗물이 들어가 멈춘 경우 다시 전원을 켜지 말고 수동으로 전환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또 시청각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자가 어깨부터 허리까지 크게 엑스(X)를 두 번 빠르게 그리는 ‘촉신호’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방법을 담았다.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119 다매체 신고 방법을 미리 익혀두도록 했다.

이경혜 개발원장은 "폭우와 태풍은 짧은 시간에도 이동과 의사소통, 정보 확인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장애인과 지원자가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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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태풍 때 장애인 어떡하나…맞춤형 신고·대피 필요

기사등록 2026/07/09 10:03:21 최초수정 2026/07/09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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