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IP·게이밍 기기 거래 확대
![[서울=뉴시스] 크림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 (사진=크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1893_web.jpg?rnd=20260709090806)
[서울=뉴시스] 크림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 (사진=크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은 자사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2026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크림은 반기마다 패션 트렌드와 인기 거래 아이템을 분석한 리포트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기반 상품이었다.
올해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반기 대비 약 7배 증가했다. 특히 포켓몬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카테고리 거래액은 약 35배 늘어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포켓몬 센터 마스코트 시작의 피카츄 키링'과 '포켓몬 TCG 퍼스트 파트너 일러스트레이션 컬렉션 시리즈 1탄 박스 영문판'은 올해 상반기 크림 전체 발매가 대비 프리미엄 상승률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메가 하이클래스팩 메가 드림 ex'와 '메가 확장팩 니힐제로'도 상반기 발매 상품 거래량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팬덤 소비는 다른 IP 상품으로도 확산됐다. '원피스 TCG 프리미엄 카드 컬렉션 쿠마모토현 스페셜'은 발매가 대비 최고 거래가가 16배 이상 뛰며 올해 발매 상품 가운데 거래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수집 수요 확대는 이용자 활동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이용자들의 관심 상품 저장 횟수는 총 1576만 건으로 하루 평균 약 10만 건에 달했다. 5월까지 누적 드로우(추첨) 응모 건수도 249만 건에 육박했다.
게이밍 기어와 콘솔 등 테크 카테고리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브랜드별 거래액 증가율에서는 한정판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인 로지텍이 직전 반기 대비 120배 이상(1만203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플레이스테이션은 약 3.4배, 삼성은 약 2.7배 성장했다.
플랫폼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의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10시였다. 이는 같은 날 오전 6시보다 거래량이 12.8배 많은 수준이다.
패션 부문에서는 대중적인 스니커즈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신규 가입자의 첫 구매 상품은 나이키 '에어포스 1'이 가장 많았고, 올해 발매 상품 가운데 거래량 1위는 '나이키 마인드 001 블랙 크롬'이 차지했다.
가장 많이 거래된 신발 사이즈는 260㎜였으며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사이즈는 285㎜로 나타났다. 285㎜ 평균 거래 가격은 가장 저렴한 220㎜보다 약 1.7배 높았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가운데서는 언더마이카가 거래액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아모우가 직전 반기 대비 거래액 11배 이상 증가하며 K패션 브랜드 거래액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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