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대적연구원 실장 논평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지난달 28일 국방부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기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40436_web.jpg?rnd=20260628144254)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지난달 28일 국방부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기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9일 한일 간 국방협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 "핵보유국의 눈앞에서 벌리는 적수국들의 무분별한 군사적 결탁 놀음은 스스로 멸망을 불러오는 어리석은 망동"이라고 밝혔다.
강철수 대적연구원 실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멸망을 자초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 결탁' 제목의 논평을 공개했다.
대적연구원은 기존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의 대남정책 싱크탱크였던 '조국통일연구원'을 남북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라 명칭을 변경한 대남 전문 연구기관으로 추정된다.
강 실장은 최근 한일 국방장관 회담, 일본 자위대로부터 한국 공군이 급유지원을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과 한국 내부에서 쌍방의 군사협력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였다는 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한일 간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 가능성을 거론했다. 강 실장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일본과 한국의 안보협력이 유사시 탄약을 비롯한 군수물자를 서로 제공해 주는 《군수지원협정》 체결에로 지향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패권을 추구하는 미국의 야욕이 더욱 노골화되고 한국의 대결광들이 《조선정권과 조선인민군은 적》이라는 도발적 망발을 거리낌 없이 내뱉으며 (후략)"라고 했다.
국방부가 국방정책 방향과 정세 평가 등을 담아 2년 주기로 발간하는 '국방백서'에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문제를 언급한 것이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지난달 국방백서 내 북한 적 규정 여부에 대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우리의 적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강 실장은 "일한의 안보협력은 곧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대결 공조이며 미국의 패권전략에 편승하여 주변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견제하기 위한 《3각 핵공조 체계》 구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 공화국이 핵무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철저히 행사하는 것만이 첨예하고 예측 불가하게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하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유일무이한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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