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로컬이 신세계 한우 프로젝트

신세계백화점은 10일부터 16까지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 식품관에서 '로컬이 신세계 한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10일부터 16까지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 식품관에서 '로컬이 신세계 한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의 미식과 문화를 여행 콘텐츠로 소개해 온 '로컬이 신세계'가 생산자와 로컬 식재료 자체에 주목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신세계백화점은 장인정신으로 전통 사육 방식을 이어가는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신세계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로컬 한우의 새로운 가치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영광의 '청보리 한우'와 강진의 '여물 한우'를 통해 산지별 개성과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영광 청보리 한우는 보리를 발효·숙성한 사료를 먹이고 약 6만평 규모의 초지에서 방목해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육질과 육즙, 풍미의 균형이 뛰어나고 지방 맛이 깔끔해 건강한 사육 환경을 통해 한우 본연의 맛을 더욱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 여물 한우는 깨와 귀리, 보릿겨 등 다양한 곡물을 직접 끓여 만든 전통 방식의 쇠죽으로 사육한다. 곡물을 익혀 급여하면 소화와 흡수 효율이 높아져 소의 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이러한 사육 방식은 고기 특유의 고소함과 깊은 감칠맛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테이스트 더 뉴 월드' 행사와 연계해 한우의 매력을 보다 폭넓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행사 전용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영광 청보리 한우와 강진 여물 한우의 불고기를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암소한우 안심, 부채살 등 다양한 특수부위까지 폭넓게 준비했다.
앞으로 유명 한식 셰프와 협업해 로컬 한우를 활용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미식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도 추진해 지역 생산자들을 알리고, 각 지역의 식재료를 고급 미식 콘텐츠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환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좋은 식재료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지와 생산자, 사육 철학까지 함께 소개하는 새로운 미식 콘텐츠"라며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생산자에게는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