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새 최소 5조7787억원 수익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원인 돼
러시아 원유 선적 수익 상위 20개사 중 그리스가 8개 차지
![[서울=뉴시스]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 억제를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도 그리스 해운회사들은 지난 3년 동안 러시아 석유 운송으로 최소 38억 달러(약 5조778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뱅킹뉴스.gr> 2026.07.07.](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80541_web.jpg?rnd=20260707180720)
[서울=뉴시스]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 억제를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도 그리스 해운회사들은 지난 3년 동안 러시아 석유 운송으로 최소 38억 달러(약 5조778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뱅킹뉴스.gr> 2026.07.07.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 억제를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도 그리스 해운회사들은 지난 3년 동안 러시아 석유 운송으로 최소 38억 달러(약 5조778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이 거래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회사는 그리스 해운 억만장자 조지 프로코피우의 다이나콤 탱커스로, FT는 다이나콤이 2023년 7월 이후 러시아산 원유 운송을 통해 최소 9억1500만 달러(약 1조3919억원)의 수익을 올란 것으로 추산했다.
오나시스 그룹의 올림픽 해운 및 경영진은 최소 4억4400만 달러(약 6694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아테네에 본사를 둔 유조선 회사 스텔스 마린과 폴름브로스 해운은 각각 2억 달러(약 3043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러시아 석유 운송에 있어 그리스 선주들의 역할은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의 원인이 됐다. 다이나콤을 포함한 그리스 유조선사들은 2023년 우크라이나 제재기구에 "국제전쟁 후원자"로 등재됐었지만, 이후 그리스의 압력으로 제외됐다.
석유 거래는 G7 가격상한선 규정을 지키기만 하면 허용된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와의 잠재적 평화협정을 앞두고 러시아의 입장을 약화시키려 하면서 제재 체제를 강화하라는 압력이 강화됐었다.
각국 정부는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에 대한 추가 제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그리스 무역을 중단시킬 수 있다. 지난 3년 간 유가가 크게 하락했는데 이란전쟁 당시 처음 우려했던 것만큼 상승하지 않은 점이 이런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23년 6월 이후 러시아 선적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상위 20개 기업 중 8개 기업이 그리스 기업이다. 나머지는 홍콩에 본사를 둔 선박 관리자 인오미언트를 제외하면 모두 소브콤플로트, 로스네프플로트 같은 러시아 해운회사들이다.
그리스 선주들은 업계에서 위험 감수 성향이 가장 강한 선주로 유명합니다. 다이나콤은 2월28일 이란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가장 활발한 해운사 중 하나였다.
해양 및 에너지 분석회사인 윈드워드와 보텍스의 분석에 따르면 5월 러시아 원유 수출의 거의 15%가 그리스 기업에 의해 선적됐다.
무역업계 사정에 정통한 선박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러시아산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은 서방 제재 대상이 아닌 국가의 원유를 운송할 때보다 약 30~40% 더 높은 가격을 지불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거래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회사는 그리스 해운 억만장자 조지 프로코피우의 다이나콤 탱커스로, FT는 다이나콤이 2023년 7월 이후 러시아산 원유 운송을 통해 최소 9억1500만 달러(약 1조3919억원)의 수익을 올란 것으로 추산했다.
오나시스 그룹의 올림픽 해운 및 경영진은 최소 4억4400만 달러(약 6694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아테네에 본사를 둔 유조선 회사 스텔스 마린과 폴름브로스 해운은 각각 2억 달러(약 3043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러시아 석유 운송에 있어 그리스 선주들의 역할은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의 원인이 됐다. 다이나콤을 포함한 그리스 유조선사들은 2023년 우크라이나 제재기구에 "국제전쟁 후원자"로 등재됐었지만, 이후 그리스의 압력으로 제외됐다.
석유 거래는 G7 가격상한선 규정을 지키기만 하면 허용된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와의 잠재적 평화협정을 앞두고 러시아의 입장을 약화시키려 하면서 제재 체제를 강화하라는 압력이 강화됐었다.
각국 정부는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에 대한 추가 제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그리스 무역을 중단시킬 수 있다. 지난 3년 간 유가가 크게 하락했는데 이란전쟁 당시 처음 우려했던 것만큼 상승하지 않은 점이 이런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23년 6월 이후 러시아 선적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상위 20개 기업 중 8개 기업이 그리스 기업이다. 나머지는 홍콩에 본사를 둔 선박 관리자 인오미언트를 제외하면 모두 소브콤플로트, 로스네프플로트 같은 러시아 해운회사들이다.
그리스 선주들은 업계에서 위험 감수 성향이 가장 강한 선주로 유명합니다. 다이나콤은 2월28일 이란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가장 활발한 해운사 중 하나였다.
해양 및 에너지 분석회사인 윈드워드와 보텍스의 분석에 따르면 5월 러시아 원유 수출의 거의 15%가 그리스 기업에 의해 선적됐다.
무역업계 사정에 정통한 선박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러시아산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은 서방 제재 대상이 아닌 국가의 원유를 운송할 때보다 약 30~40% 더 높은 가격을 지불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