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공세 집중하는 장동혁…인천 등 '참정권 집회' 참석 예고도

기사등록 2026/07/07 16:50:30

최종수정 2026/07/07 1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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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망법 시행에 "입틀막법", 코스피 급락에 "단일종목 ETF 원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2차 종합특검 기간 연장 시도 비판도

8일 인천서 청년 간담회·집회 참석 예정…10일 대구 일정 검토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7.0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당내 의원들을 향한 징계 논의에 착수하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모습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하루에만 총 5건의 게시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정오께부터 1시간 간격으로 계속해서 메시지를 냈다.

그는 코스피가 급락하며 올해 들어 16번째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 일시정지)가 발동하자 "늘 그랬듯 가장 큰 피해는 개미 투자자들"이라며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가장 큰 원인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라며 "애당초 국내에 나와서는 안 되는 상품이었다. 시장이 작은 우리 증시 환경에서 단일종목 ETF를 허용하면 당연히 자금이 몰리게 된다. 작은 연못에 상어를 풀어놓는 격"이라고 했다.

이날부터 시행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경우 '입틀막법'으로 규정하고 "이재명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허위조작'이 되고 이재명을 비판하면 '불법행위'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포털 사이트들은 알아서 이재명 비판 댓글을 삭제할 것이다. 우파 인플루언서들은 신고와 소송에 입 열기도 무서워질 것이다. 온라인 공간에 '이재명 찬양'만 남는 세상, 저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을 거론하면서 "검찰의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그대로 끝났을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어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박탈, 누구에게 이익이 되고 누가 피해를 보게 되는지 명백하다"며 "권력과 돈을 가진 자들은 이익을 누리고, 힘없고 돈 없는 국민들만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 실패했다. 폴란드 잠수함 사업에 이어 연속 실패"라며 "잘 싸운 건 기업이고, 진 건 정부다. 방산 수출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도 수주에 실패한 것은 결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했다.

늦은 오후에는 '2차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시도를 겨냥해 "이미 막대한 혈세가 투입됐다. 특검 파견으로 현장 검사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애꿎은 국민들의 피해만 늘었다. 얼마나 더 해야 만족할 것인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150일 수사하고도 얻은 게 없다면 1500일을 수사해도 더 나올 건 없다"고 덧붙였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문제와 관련해서는 장외 집회를 통해 여론전을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장 대표는 오는 8일 인천으로 향한다. 오후 5시께 인천시당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고 이후 구월로데오광장에서 열리는 참정권 수호 집회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오는 10일에는 대구에서 비슷한 취지의 일정을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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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07 16:50:30 최초수정 2026/07/07 1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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