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논알콜 저도수' 트렌드…생맥주부터 소맥까지
한맥, 캔맥주에서 생맥주 목넘김 '엑스트라 크리미 生'
하이트진로, 슬러시 형태 생맥주 '테라 슬러시 生' 출시

(사진=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최근 젠지세대(Z세대·1997년 이후 출생)를 중심으로 'NOLO(놀로·non-alcohol low alcohol·논알콜 저도수)'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지만, 주류업계가 다양한 형태의 맥주를 선보이며 알콜 수요 다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라거브랜드 한맥은 최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 캔을 리뉴얼 출시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캔은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촘촘한 기포가 올라오며 풍성한 거품층을 형성해 캔맥주에서도 생맥주처럼 부드러운 음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리뉴얼과 함께 캔 내부 설계를 한층 더 정교화해 거품이 더욱 밀도 있게 차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트진로는 슬러시 형태의 생맥주 '테라 슬러시 生'을 출시한다. 영하 7도의 아이스 거품으로 최대 약 60분간 시원한 음용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테라 슬러시 生 메이커'를 자체 개발해 입자가 거칠고 슬러시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특히 테라 슬러시 生 메이커는 성인 1인이 손쉽게 이동 가능한 크기와 무게로 해안가나 야외행사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소주와 맥주를 한 컵에 담은 '소맥' 제품도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선양소주는 세븐브로이맥주가 만든 라거 맥주에 선양 오크 소주를 더한 '선양 오크소맥'을 선보였다. 대중적이며 풍부한 맛의 라거맥주 450ml에 선양 오크 소주 40ml와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 10ml를 더했다.
소맥 특유의 시원한 탄산감과 청량감을 유지하면서도, 오크의 은은한 맛과 향이 감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사진=선양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편의점 CU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브랜드 '키소주(KHEE)'와 생활맥주의 페일에일을 블렌딩한 '키소맥'을 선보였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 라거 중심의 소맥에서 벗어나 증류식 소주와 크래프트 맥주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프리미엄 소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키소맥은 인공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햅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를 사용했다. 여기에 미국산 프리미엄 시트러스 아로마 홉이 만들어 내는 열대과일 향에 키소주 특유의 은은한 쌀 향과 꽃 향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