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임용대상자로 낙점한 유병윤 전 인천글로벌캠퍼스(IGC)운영재단 대표이사가 임용을 스스로 포기했다.
인천시는 유 전 대표가 전날 인천경제청장 임용포기서를 제출했고, 포기 공문을 산업통상부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산업부 내부 절차에 따른 처분 결과를 통보 받은 뒤 조속히 인천경제청장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인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시장이 후보자를 선발한 뒤 산업부에 협의를 요청하면, 산업부가 자격·역량 등을 검토하고 대통령실 인사 검증을 거쳐 동의 여부를 회신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앞서 민선 8기 유정복 시정부는 올해 1월 유 전 대표이사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종 임용대상자로 확정했다.
이후 시는 산업부에 유 전 대표를 제9대 인천경제청장으로 선임해 달라고 협의를 요청했지만, 여태 산업부에서 회신이 오지 않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윤원석 전 인천경제청장 퇴임 후 7개월 가량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용을 스스로 포기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일은 없다"며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인천경제청장 자리를 빠르게 안정화 시키기 위해 공모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