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자작극 의혹' 정이한, 구속기로…8일 영장심사(종합)

기사등록 2026/07/07 12:39:50

최종수정 2026/07/07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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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늦은 저녁께 결과 전망

[부산=뉴시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이아름 기자 =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음료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8일 구속기로에 선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1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정 전 후보와 공모 관계에 있는 A(30대)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영장 신청 사유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다.

이후 검찰은 지난 3일 법원에 해당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부산지법은 정 전 후보와 A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8일 오후 2시에 연다.

정 전 후보에 대해서는 엄지아 판사가, A씨에 대해서는 심학식 부장판사가 영장심사를 담당한다.

앞서 A씨에 대해서는 지난 4월29일 구속영장이 한 차례 청구됐지만, 긴급체포 등 요건 소명 부족으로 기각된 바 있다.

둘에 대한 영장 심사 결과는 당일 늦은 저녁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 전 후보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두고 이번 사건이 단순한 의혹 수준이 아닌 객관적 혐의점을 규명할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전 후보 측은 지난 4월27일 부산 금정구에서 선거운동 중 지나가던 승용차의 운전자가 뿌린 음료수를 맞고 넘어져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 이후 목에 깁스를 한 채 경찰서를 찾아 선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후 자작극 의혹을 인지하고 선거 다음 날인 지난달 4일 정 전 후보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또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정 전 후보와 A씨 간 사전 통화 기록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씨는 전직 헬스 트레이너로 정 전 후보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 전 후보의 자작극 의혹 외에도 학적 논란 및 여론조사 의혹, 부친 회사 계열사 직원 선거운동 동원 의혹 등 제기된 사안 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정 전 후보는 개혁신당을 탈당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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