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이성윤, 김민석 저격…"계엄날 감기약 성분 뭔가" 공세도
김민석 "국힘에서 얘기하나 생각"…강득구 "해명된 사실로 흠집 내기"
송영길, 8일 출마선언…정청래도 주 후반 공식 등판 가능성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왼쪽부터), 송영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6.07.0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9192_web.jpg?rnd=2026070315164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왼쪽부터), 송영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 공식 등판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본격화하며 주자들을 둘러싼 '대리전'도 가열되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 측 인사들은 김 전 총리를 연일 정조준 중이다.
당내 친청(親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은 7일 SNS에 '울산시장 승리와 평택 재보궐 패배, 어디로 가야 하나' 제하의 글을 올려 "누군가 팩트를 왜곡하지 않으면 SNS로 왜곡을 바로잡을 일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어렵사리 연대에 성공한 울산시장 선거는 승리했고 연대를 시도하지 못했던 평택 재보궐은 실패했다"며 "합당 실패와 평택 재보궐 패배 책임과 관련해 우리 모두 면피하려 하거나 누군가 억울하게 책임을 뒤집어쓰게 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이날 발언은 전당대회 등판과 동시에 정 전 대표가 이끌었던 지방선거 공천 및 결과를 비판한 김 전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의원은 같은 글에서 같은 당 이언주·강득구 의원을 거론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에는 역시 친청계 인사인 이성윤 최고위원이 SNS를 통해 김 전 총리를 겨냥, "남 탓만 하고 비난하는 식의 출마선언이 개탄스럽다"며 "이렇게 남 탓을 하는 것이 정작 김 후보 본인의 자기 정치 폐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아울러 "김 후보가 윤석열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는 불참했다"며 "감기약을 드시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무엇인가", "잠을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던데 그런가"라고도 했다.
김 전 총리 측도 적극 반박 중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KBS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이 최고위원의 감기약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누가 얘기하나 사실 그렇게 생각했다"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얘기하셔서 좀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친석(親김민석)계 강득구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똑같은 논리로 김 전 총리의 그날 밤 행적을 캐물었다"며 "공개적으로 해명되고 확인된 사실을 당대표 출마 첫날 다시 꺼내 흠집 내기로 몰아가는 게 정말 당을 위한 문제 제기인가"라고 했다.
한편 8월 전당대회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오는 8일 민주당사에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대표는 출마 시기를 막판 고심 중으로,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권 경쟁과 주자들을 둘러싼 논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군도 속속 등장 중이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 의원에 이어 이날 이건태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오는 8일 등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당내 친청(親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은 7일 SNS에 '울산시장 승리와 평택 재보궐 패배, 어디로 가야 하나' 제하의 글을 올려 "누군가 팩트를 왜곡하지 않으면 SNS로 왜곡을 바로잡을 일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어렵사리 연대에 성공한 울산시장 선거는 승리했고 연대를 시도하지 못했던 평택 재보궐은 실패했다"며 "합당 실패와 평택 재보궐 패배 책임과 관련해 우리 모두 면피하려 하거나 누군가 억울하게 책임을 뒤집어쓰게 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이날 발언은 전당대회 등판과 동시에 정 전 대표가 이끌었던 지방선거 공천 및 결과를 비판한 김 전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의원은 같은 글에서 같은 당 이언주·강득구 의원을 거론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에는 역시 친청계 인사인 이성윤 최고위원이 SNS를 통해 김 전 총리를 겨냥, "남 탓만 하고 비난하는 식의 출마선언이 개탄스럽다"며 "이렇게 남 탓을 하는 것이 정작 김 후보 본인의 자기 정치 폐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아울러 "김 후보가 윤석열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는 불참했다"며 "감기약을 드시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무엇인가", "잠을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던데 그런가"라고도 했다.
김 전 총리 측도 적극 반박 중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KBS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이 최고위원의 감기약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누가 얘기하나 사실 그렇게 생각했다"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얘기하셔서 좀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친석(親김민석)계 강득구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똑같은 논리로 김 전 총리의 그날 밤 행적을 캐물었다"며 "공개적으로 해명되고 확인된 사실을 당대표 출마 첫날 다시 꺼내 흠집 내기로 몰아가는 게 정말 당을 위한 문제 제기인가"라고 했다.
한편 8월 전당대회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오는 8일 민주당사에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대표는 출마 시기를 막판 고심 중으로,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권 경쟁과 주자들을 둘러싼 논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군도 속속 등장 중이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 의원에 이어 이날 이건태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오는 8일 등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