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석탄→LNG 전환 '음성 복합 1호기' 준공식

기사등록 2026/07/07 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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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MW 규모…복합발전 효율 '국내 최고'

87만 가구 전력 공급해 전력자립도 제고

내년 9월 2호기 착공…2030년 준공 목표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 조성된 561메가와트(MW) 규모 발전소인 '음성 복합 1호기'.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 조성된 561메가와트(MW) 규모 발전소인 '음성 복합 1호기'.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국내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 천연가스(LNG) 전환 사업인 '음성 복합 1호기'가 준공됐다.

한국동서발전은 7일 충북 음성군 음성발전본부에서 음성 복합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실 임순묵 보좌관,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 복합 1호기는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 조성된 561메가와트(MW) 규모 발전소다. 국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친환경 고효율 LNG 발전으로 전환한 첫 사례다.

이 사업은 전국 하위권인 충북의 전력자립도를 높이고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4년 지역 주민들의 발전소 유치 청원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듬해 음성군과 업무협약, 2017년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을 거쳐 2022년 11월 착공했다. 이후 약 43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5월 완공했다.

이 발전소에는 독일 지멘스의 최신 가스터빈이 도입됐다. 복합발전 효율은 국내 최고 수준인 57.75%에 달한다.

겨울철에는 기존 설비보다 출력이 5~10%가량 향상된다.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줄여 발전 효율과 친환경성을 함께 높였다.

동서발전은 발전 연료인 LNG를 직접 조달하는 방식도 처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약 87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계절별 전력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음성복합 1호기는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내년 9월 음성복합 2호기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30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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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석탄→LNG 전환 '음성 복합 1호기'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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