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꺾은 케인,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아내…"첫사랑이라 행운"

기사등록 2026/07/07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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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과 아내 케이티 굿랜드의 모습. (사진=케이티 굿랜드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과 아내 케이티 굿랜드의 모습. (사진=케이티 굿랜드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이 멕시코전 승리 직후 아내 케이티 굿랜드와 포옹하고 입맞춤을 나눈 장면이 화제를 모으면서,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케인은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이 끝난 뒤 관중석을 향해 아내 굿랜드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나눴다.

이날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과 케인의 후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3-2로 꺾었다. 후반 9분 자렐 콴사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선은 "잉글랜드의 영웅들은 멕시코를 상대로 거둔 놀라운 승리 이후 가장 먼저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며 "케인은 아내 굿랜드와 키스하고 포옹했다"고 전했다.

굿랜드는 이날 멕시코시티에 쏟아진 폭우를 피하고자 우비 판초를 입고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후에는 관중석을 찾은 케인과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경기 후 케인은 "목이 다 쉬었다"며 "정말 미친 경기였다. 우리는 싸워야 했고, 무언가를 찾아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이 우리에게 불리했지만 결국 방법을 찾아냈다. 말문이 막힌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인과 굿랜드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첫사랑이다.

미국 USA네트워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초등학교에서 처음 친구가 됐다. 이후 데이비드 베컴의 모교로 알려진 칭포드 파운데이션 스쿨을 함께 다니며 가까워졌다.

케인은 2013년 이브닝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싱글이었다면 사람들이 정말 나를 좋아해서 만나는 건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돈 때문일 수도 있다"며 "그래서 어린 시절 첫사랑을 만난 나는 정말 운이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바하마 여행 중 약혼했고, 2019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케인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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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꺾은 케인,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아내…"첫사랑이라 행운"

기사등록 2026/07/07 15:49: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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