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모리칩 가장 뜨거운 주식시장에서 경쟁 시작
10일 사장 예상…44조4570억원 규모
이미 급등한 주식에 투자는 위험할 수 있지만 매력적일 수 있어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이번주 290억 달러(44조4570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미국 증시 상장은 외국 기업 최대의 최초 주식 매각이 될 수 있지만, 단순히 현금을 조달하는 것만은 아니라 인공지능(AI) 컴퓨팅에 사용되는 메모리칩인 글로벌 주식시장의 가장 뜨거운 구석에서 경쟁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포춘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06.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21034888_web.jpg?rnd=20251029134215)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이번주 290억 달러(44조4570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미국 증시 상장은 외국 기업 최대의 최초 주식 매각이 될 수 있지만, 단순히 현금을 조달하는 것만은 아니라 인공지능(AI) 컴퓨팅에 사용되는 메모리칩인 글로벌 주식시장의 가장 뜨거운 구석에서 경쟁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포춘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번주 290억 달러(44조4570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미국 증시 상장은 외국 기업 최대의 최초 주식 매각이 될 수 있지만, 단순히 현금을 조달하는 것만은 아니라 인공지능(AI) 컴퓨팅에 사용되는 메모리칩인 글로벌 주식시장의 가장 뜨거운 구석에서 경쟁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포춘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주요 라이벌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해 왔지만,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메모리칩 및 기타 장비를 만드는 회사들이 S&P 500 지수의 실적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이러한 할인 관행을 변화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론 주식을 소유한 시노버스 트러스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다니엘 모건은 "칩 주식에 대한 열정이 극도로 뜨거운 시기인 지금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때"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에 베팅하는 것은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들에게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어려운 일이었다. 올해 S&P 500 지수에서 242%의 큰 폭의 상승률로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마이크론과 마찬가지로 고대역폭 메모리칩에 대한 수요 급증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SK하이닉스의 한국 상장 주식을 소유하려면 미국에서 시간외 거래에 의존해야 했다. 스폰서가 없는 미국 예탁증권(ADR)을 장외에서 매수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스폰서가 없는 ADR은 SK하이닉스의 한국 주식보다 실적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유동성도 심각하게 제한돼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10일로 예상되는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은 이를 바꾸고 회사의 저평가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향후 12개월 간 예상 실적의 6.2배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지난주 주가가 14% 하락해 3월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후 현재 7배에 달하지만, 6월22일까지만 해도 11배를 넘어섰었다.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손버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디 저우는 "이번 공모는 현재 한국 주식시장에 접근할 수 없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은 AI 메모리 사이클에서 가장 매력적인 순수 플레이 중 하나에 직접적이고 마찰 없이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SK하이닉스의 한국 상장 주식과 마이크론의 주식은 약 700% 상승하며 두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1532조6000억원)를 넘어섰다.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업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랠리가 드물지 않은 일이다. 샌디스크는 3676% 급등하며 S&P 500 지수를 이끌고 있으며, 웨스턴디지털은 719%,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는 449%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 반도체 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125% 상승하며 역대 최고의 분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좋은 시기가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메모리 수요의 대부분을 주도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은 최근까지 현금으로 충당했던 지출 자금 조달을 위해 부채와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자본 지출로 인해 메모리칩 제조업체의 수익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러한 투자가 중단되면 전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리버 웰스 어드바이저의 최고경영자(CEO) 에드 오고먼은 "투자자들은 잠재적으로 투기성 거품에 빠질 위험이 있다"면서 "이처럼 주가가 급등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 SK하이닉스의 ADR은 AI 지출의 최대 수혜자에 베팅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찾는 많은 미국 투자자들에게 분명 매력적일 것이다.
마이크론 주식을 소유한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설립자인 킴 포레스트는 "이 분야에는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아직 매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SK하이닉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주요 라이벌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해 왔지만,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메모리칩 및 기타 장비를 만드는 회사들이 S&P 500 지수의 실적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이러한 할인 관행을 변화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론 주식을 소유한 시노버스 트러스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다니엘 모건은 "칩 주식에 대한 열정이 극도로 뜨거운 시기인 지금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때"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에 베팅하는 것은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들에게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어려운 일이었다. 올해 S&P 500 지수에서 242%의 큰 폭의 상승률로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마이크론과 마찬가지로 고대역폭 메모리칩에 대한 수요 급증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SK하이닉스의 한국 상장 주식을 소유하려면 미국에서 시간외 거래에 의존해야 했다. 스폰서가 없는 미국 예탁증권(ADR)을 장외에서 매수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스폰서가 없는 ADR은 SK하이닉스의 한국 주식보다 실적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유동성도 심각하게 제한돼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10일로 예상되는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은 이를 바꾸고 회사의 저평가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향후 12개월 간 예상 실적의 6.2배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지난주 주가가 14% 하락해 3월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후 현재 7배에 달하지만, 6월22일까지만 해도 11배를 넘어섰었다.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손버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디 저우는 "이번 공모는 현재 한국 주식시장에 접근할 수 없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은 AI 메모리 사이클에서 가장 매력적인 순수 플레이 중 하나에 직접적이고 마찰 없이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SK하이닉스의 한국 상장 주식과 마이크론의 주식은 약 700% 상승하며 두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1532조6000억원)를 넘어섰다.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업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랠리가 드물지 않은 일이다. 샌디스크는 3676% 급등하며 S&P 500 지수를 이끌고 있으며, 웨스턴디지털은 719%,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는 449%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 반도체 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125% 상승하며 역대 최고의 분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좋은 시기가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메모리 수요의 대부분을 주도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은 최근까지 현금으로 충당했던 지출 자금 조달을 위해 부채와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자본 지출로 인해 메모리칩 제조업체의 수익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러한 투자가 중단되면 전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리버 웰스 어드바이저의 최고경영자(CEO) 에드 오고먼은 "투자자들은 잠재적으로 투기성 거품에 빠질 위험이 있다"면서 "이처럼 주가가 급등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 SK하이닉스의 ADR은 AI 지출의 최대 수혜자에 베팅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찾는 많은 미국 투자자들에게 분명 매력적일 것이다.
마이크론 주식을 소유한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설립자인 킴 포레스트는 "이 분야에는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아직 매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