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시장 재편 기대…반사이익 전망 부각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법원은 지난 3일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했다. 2026.07.0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5/NISI20260705_0021350772_web.jpg?rnd=2026070512532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법원은 지난 3일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했다. 2026.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폐지에 따른 시장 재편 가능성에 6일 이마트와 롯데쇼핑이 강세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3.35% 오른 17만2900원에 마감했다. 이마트도 1.92% 상승한 8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대형마트 1위 사업자인 이마트가 점포 수와 지역 분포 측면에서 롯데마트보다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홈플러스 이탈 수요에 따른 반사이익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의 성장에 힘입어 대형마트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영진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폐지에 따라 발생할 반사이익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 개시 당시 홈플러스가 영업을 지속하기로 했던 67개 점포는 폐점 점포들에 비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장기적으로 자생 가능한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절대적인 점포 수도 이미 폐점이 확정된 점포수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폐점에 따른 반사이익은 이마트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대형마트 1위 사업자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있어 절대적인 운영 점포수 측면에서도, 지역 분포 면에서도 롯데마트 대비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형마트 업황 자체는 여전히 부진하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대형마트 기준 올해 1분기 64, 2분기 66으로 기준선(100)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직후인 지난해 2분기(73)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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