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전환 성과급 개편이 도화선

삼성SDS 사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삼성SDS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6일 공식 출범했다. 현금 성과급을 자사주 중심 보상으로 바꾸는 인사제도 개편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노조 설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삼성SDS지부는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고 조합원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가입 접수 개시 약 2시간 만에 2000명이 넘는 직원이 가입했다. 전체 임직원 약 1만1000명의 18% 수준이다. 노조는 조합원을 5500명 이상으로 늘려 과반 노조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초기업 단일노조 산하 지부 형태로 설립됐다. 이 방식은 개별 기업노조와 달리 별도 설립 신고 없이 출범이 가능하다. 노조는 전날 임원 선출과 규약 제정을 위한 총회를 마치고 이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노조는 기존 사원대표기구인 미공감협의회와는 별개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출범의 직접적 배경은 성과급 제도 개편 갈등이다. 삼성SDS는 최근 기존 현금 성과급인 목표인센티브(PI)를 폐지하고 연봉의 20%를 기준으로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의 성과보상 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구성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29일 종료 예정이던 투표는 오는 7일까지 연장됐다.
일부 구성원들은 새 제도의 성과급 산정 기준 상당 부분이 자사 주가·업종지수 등 외부 지표에 연동되고, 기존 목표인센티브와 달리 퇴직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 등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 측은 개편 절차가 위법한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한다고 보고, 필요시 가처분 신청과 투표 무효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삼성SDS지부는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고 조합원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가입 접수 개시 약 2시간 만에 2000명이 넘는 직원이 가입했다. 전체 임직원 약 1만1000명의 18% 수준이다. 노조는 조합원을 5500명 이상으로 늘려 과반 노조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초기업 단일노조 산하 지부 형태로 설립됐다. 이 방식은 개별 기업노조와 달리 별도 설립 신고 없이 출범이 가능하다. 노조는 전날 임원 선출과 규약 제정을 위한 총회를 마치고 이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노조는 기존 사원대표기구인 미공감협의회와는 별개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출범의 직접적 배경은 성과급 제도 개편 갈등이다. 삼성SDS는 최근 기존 현금 성과급인 목표인센티브(PI)를 폐지하고 연봉의 20%를 기준으로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의 성과보상 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구성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29일 종료 예정이던 투표는 오는 7일까지 연장됐다.
일부 구성원들은 새 제도의 성과급 산정 기준 상당 부분이 자사 주가·업종지수 등 외부 지표에 연동되고, 기존 목표인센티브와 달리 퇴직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 등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 측은 개편 절차가 위법한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한다고 보고, 필요시 가처분 신청과 투표 무효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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