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막내딸' 조현민 "女기업인에 필요한 건 공정한 운동장"

기사등록 2026/07/06 16:35:03

최종수정 2026/07/06 16:37:03

조현민 한진 사장 "여성 경영인, 보호 대상 아닌 혁신 주체"

美워싱턴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 세션 기조연설자 참석

[서울=뉴시스] 조현민 한진 사장이 미국 워싱턴DC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2026 세계중소기업학회 세계총회의 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2026.7.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민 한진 사장이 미국 워싱턴DC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2026 세계중소기업학회 세계총회의 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2026.7.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조현민 한진 사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 학술행사에서 "여성 기업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정한 시장 조성과 사람 중심의 상생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6일 한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하원의원 회관인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2026 세계중소기업학회 세계총회의 한 세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조 사장은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든 여성 경영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책적 특혜가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형식적 수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계약 기회 보장 ▲투명한 평가 기준 확립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등 불필요한 장벽 없는 시장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경영인을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 경영인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급망을 혁신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가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책임 있는 리더라는 설명이다.

조 사장은 특히 "진정한 여성 경영인 지원 정책은 보호 장벽을 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운동장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결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살리고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 사장은 조지워싱턴대학교 잭 모턴 오디토리움에서 세계여성경영자기구(WPO) 카밀 번스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글로벌 관점의 여성 경영인 세션에도 패널 토론자로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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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막내딸' 조현민 "女기업인에 필요한 건 공정한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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