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정회, 국힘 퇴장…'원구성 갈등' 고양시의회 파행

기사등록 2026/07/06 15:31:38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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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의회가 제10대 원 구성을 위해 첫 본회의를 열었지만 정회가 되는 등 시작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고양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부의장 등을 선출하는 원 구성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임시 의장을 맡아 이날 의장석에 앉은 국민의힘 길종성 의원이 회의 시작과 동시에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정회를 선포한다"고 밝혀 본회가 중단됐다.

정회가 선포되자 회의장은 고성이 오가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다.

이날 정회 배경은 본회의 직전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원 구성을 두고 5차례 협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원 구성 배정을 두고 대립 중이다.

현재 고양시의회 전체 의석 중 민주당은 18석, 국민의힘은 16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우선 실시하고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은 추후에 진행하자는 의견인 반면 국민의힘은 부의장 자리와 상임위원장 두 자리를 요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공소자 대표 의원은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모여 회의가 시작됐는데 정회 사유 등도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임시 의장이 정회를 선포했다"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뒤 상임위원장을 논의하는게 의회 절차에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길종성 임시 의장은 "원만한 합의를 하기 위해 정회를 선포했다"며 "의석수에 따른 원 구성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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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06 15:31: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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