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빅밸류 대표, 공공 AX 실증 기록 '국가 지능' 출간

기사등록 2026/07/06 14:10:2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예측모델 실증사례 담아

홍승길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서기관과 공동 집필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의 구름 대표가 홍승길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서기관과 공동 집필한 단행본 '국가 지능'을 출간했다.

이 책은 빅밸류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함께 구축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위험도 예측 모델 사례를 중심으로, 행정이 'AI 도입'을 넘어 'AX(AI 전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을 다룬 민·관 공저 공공 AX 실증 기록이다. 단순 자동화(RPA)를 넘어 행정의 판단 구조와 작동 방식 자체를 바꾸는 AX 방법론을 실제 운영 사례로 풀어냈다.

빅밸류에 따르면 HPAI 위험도 예측 모델은 차량 GPS, 철새 이동, 위성영상 등 80여 가지 이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농장을 선별하고 방역 인력이 우선 점검할 대상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최대 7일 걸리던 역학조사 과정이 10초 수준으로 단축됐으며, 2025·2026 방역 시즌 현재 매주 전국 지방정부에 위험도 예측 결과가 제공되고 있다.

저자들은 책에서 AI-Ready 데이터 설계, 설명 가능한 AI(XAI), 현장 수용성, 부처 간 오케스트레이션 등 행정 AX가 현장에서 작동하기 위한 조건을 단계적으로 제시하고, 다수 공공 AI 사업이 보고서나 시범사업에 머무르는 구조적 원인을 분석했다.

구름 대표는 "이 책은 빅밸류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수년간 함께 만들어온 행정 AX 전환의 여정을 기록한 결과물"이라며 "단순한 성공 사례 소개가 아니라, 한국 공공 부문이 AI 시대에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실증 기반 통찰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엔진이지만, AX는 그 엔진과 함께 달리도록 조직과 시스템을 다시 만드는 일"이라며 "빅밸류는 이번 책을 계기로 공공 AX 분야의 주요 레퍼런스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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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빅밸류 대표, 공공 AX 실증 기록 '국가 지능' 출간

기사등록 2026/07/06 14:10: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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