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창 의장·이경옥 부의장 선출…국민의힘 절대 우위 재확인

6일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를 통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고재창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서 예상됐던 대로 큰 이변은 없었다.
태백시의회는 6일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득표로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선거 결과 의장에는 전체 7표 가운데 7표를 모두 얻은 고재창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이경옥 의원이 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당초부터 국민의힘이 의석 과반을 크게 웃도는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어 사실상 결과가 예고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현재 태백시의회는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2석 구조다. 국민의힘은 5선의 고재창 의원을 비롯해 남궁증·박영식·이석형·이경옥 의원 등 5명이 포진해 있으며, 민주당은 재선의 정연태·홍지영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태백시의 재도약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이철규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지혜롭게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에 충실하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복지 확대에도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경옥 부의장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의장단 선출이 국민의힘 중심 체제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 의석을 확보한 만큼 향후 의회의 견제 기능과 집행부 감시 역할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과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10대 태백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