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확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나주시, 총력 대응

기사등록 2026/07/06 13:37:04

농가 대상 4차 방제약제 지원…읍면동 배부·관리 강화

[나주=뉴시스] 나주 지역 한 과수원 입구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외부인 출입 제한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나주 지역 한 과수원 입구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외부인 출입 제한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나주시가 충청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과수화상병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4차 방제약제를 추가 지원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 최대 배 주산지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31일까지 방제약제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배와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감염 시 나무가 고사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이다.

나주시는 올해 병해충 방제사업 집행잔액과 추가 예산 1억4000만원을 활용해 북부 지역 농가를 우선 지원한 뒤 관내 배·사과 재배 전 농가로 확대 공급한다.

방제약제와 함께 방제 요령 리플릿, 농약 빈병 수거망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국적인 신규 발생 증가에 대응해 예방 중심 방제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농가 직접 전달 방식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배부 체계로 전환해 공급 효율성과 방제 이행 관리 기능을 높였다.

농가에서는 수확 40일 전 또는 수확 후 권장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33도 이상 고온의 날씨에는 살포를 금지하고 있다.

살포 후에는 작업일지와 방제 확인서를 작성하고 농약 빈병은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과수화상병은 발생 시 치료가 불가능해 예방이 최선"이라며 "농가들이 방제 수칙을 철저히 지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예찰 활동과 방제 체계를 강화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유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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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확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나주시, 총력 대응

기사등록 2026/07/06 13:37: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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