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재훈 달성군수 "미래 100년 달성의 기틀 잡겠다"

기사등록 2026/07/06 11:19:29

[대구=뉴시스]최재훈 달성군수(사진=달성군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최재훈 달성군수(사진=달성군 제공)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6일 "미래를 바꿀 첨단산업 및 교통망 확충의 전반을 재차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100년 달성의 기틀을 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달성군이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며 인구 감소의 그늘을 탈피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교육·복지 인프라 확대를 통해 달성군을 사람이 오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이번 지방선거 당선 소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저에게 다시 한번 달성의 미래를 맡겨주신 모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높은 지지율은 지난 민선 8기의 성과에 대한 호응인 동시에 달성의 더 큰 도약을 이뤄 달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민선 8기 달성군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 등 미래 첨단산업 확장과 대구산업선·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 등 광역교통망 확충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또 달성교육재단 설립 등 교육·복지 인프라 확대와 함께 2025년 ‘10년 연속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며, 인구 감소의 그늘을 탈피하고 있다. 민선 9기에서는 이 같은 대전환이 제대로 완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사업들의 토대를 기획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절차 이행에 나서겠다."

-민선 9기 달성군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

"달성군의 미래를 바꿀 첨단산업 및 교통망 확충의 전반을 재차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 100년 달성의 기틀을 잡고, 사람이 모이는 달성군을 만들겠다. 앞서 민선 8기 달성군은 ▲제2국가산업단지·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 등의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민선 9기는 사업 추진이 더욱 본격화하는 시기인 만큼 달성군의 행정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각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사업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및 행정사항 조정에 집중하겠다. 달성군은 올해 기업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해 기업 고충 해결 및 신규 기업 유치에도 힘쓴다. 이는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진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계기로 하빈면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농수산물도매시장 물류단지 조성, 하빈 군도7호선(감문~대평) 도로 확장, 다사읍의 매곡 119안전센터 하빈면 이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달성군에서 이뤄지는 대형 사업과 관련해 올해 6월 대구시장 인수위에 자료를 전달했으며 대구시와의 협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구=뉴시스]최재훈 달성군수(사진=달성군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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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주민 이동 편의를 확대할 교통망 확충도 현재진행형이다. 서대구역에서 구지면 대구국가산단까지 이어지는 대구산업선은 2031년 완공된다. 정차역 총 9곳 중 6개 역이 달성군을 지난다. 일부 역사 인근에는 환승주차장도 개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 옥포읍 연장 및 달성군 내 역사 2곳 신설도 예정돼 있다. 철도는 2027년에 착공해 2032년 준공된다. 지역의 숙원 사업이던 광주대구선 ‘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가칭)’ 신설 역시 확정됐다. 달성군과 공사는 2028년 12월 정식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셔틀·DRT(수요응답형 교통) 등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으로 생활밀착형 교통 서비스를 강화해 군민 이동권을 개선할 것이다. 가창·하빈·구지면 등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행복택시 사업 역시 주민 부담금을 17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하고 수혜 지역을 49개 마을에서 71개 마을로 늘리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해 '10년 연속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라는 기록을 얻었다. 그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관련 사업 계획은?

"국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달성군은 미래산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이에 발맞춘 복지 지원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 중이다. 결혼 및 출산 단계에서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분만 및 산후조리원 비용 감액 등을 운영 중이며 대구시 구·군 최초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전국 지자체 최초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대구시 최초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무상 지원 등으로 양육 부담을 덜었다.

교육정책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2023년에는 체계적인 교육 사업을 위한 달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이 미국, 영국, 필리핀 등에서 진행하는 초등·중등 해외 영어캠프도 매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달성군은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6년 현재 대구시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 중이다.

민선 9기에서도 교육발전특구 정식지정 및 운영 내실화에 나선다.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맞춰 달서중·고등학교을 다사읍 세천리로 이전해 2027년 3월에 개교한다. 원래 학교가 자리하고 있던 하빈면의 후적지는 주민 친화형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권역별 도서관도 신규 건립한다. 다사읍에 있는 군립도서관으로는 부족한 이용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도서관은 중부권 화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북부권 다사 복합커뮤니티 센터, 남부권 달성 비슬도서관 등 총 3곳에 짓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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