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오조작 사고 막는다…경찰, 고령운전자 장치 지원

기사등록 2026/07/06 12:00:00

전국 19개 면허시험장서 신청 접수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연구에도 활용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경찰청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KB금융 기부금 3억원을 활용한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 부스에서 'VR 운전능력 자가진단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2025.10.22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경찰청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KB금융 기부금 3억원을 활용한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 부스에서 'VR 운전능력 자가진단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2025.10.22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이 고령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740명을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무상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경찰청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KB금융 기부금 3억원을 활용한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찰청과 KB금융이 국민 생활 안전 분야 협력을 위해 추진 중인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다.

지원 대상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고령운전자 상담을 받은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740명이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강서·도봉·서부, 부산 남부, 대구,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용인·의정부 등 전국 19개 면허시험장에서 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자는 장치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가상환경(VR)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에 참여해 주행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경찰은 이를 통해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발진 및 과속을 구조적으로 방지하는 동시에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을 개선하고 장치의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을 넘어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마련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 운전자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고령운전자 상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고 운전능력 진단과 연계해 안전한 운전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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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오조작 사고 막는다…경찰, 고령운전자 장치 지원

기사등록 2026/07/06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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