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사진은 2026년 6월17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형 모터보트 한 척이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를 지나는 모습. 2026.07.01.](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5752_web.jpg?rnd=20260701205000)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사진은 2026년 6월17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형 모터보트 한 척이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를 지나는 모습. 2026.07.0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영국과 프랑스는 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지원하기 위해 다국적 군사 임무를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경제의 필수 동맥"이라며 "모든 나라 선박들이 이 해협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전 세계의 관심사"라고 밝혔다.
이어 "오만은 자국의 주권이 미치는 영해가 안전하게 항해될 수 있도록 영국·프랑스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영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확대된 다국적 군사임무를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두 정상은 "지역 안정과 모든 국가의 주권 존중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세계 안보와 항행의 자유, 국제법을 수호하기 위해 동맹·동반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란 고위 외교 당국자는 영국과 프랑스를 향해 "위기를 조장하는 세력은 모험주의가 야기하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임즈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4일 소셜미디어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책임지는 당사자이자 그 안전을 보장하는 주체"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어질 어떤 형태의 군사 활동도 경고 대상"이라고 적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은 연안국들이 책임질 문제"라며 "위기를 조장하는 자들은 모험적인 행동이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이는 매우 심각한 경고"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