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스타 강사 김미경(61)이 지방간의 원인으로 '과로와 탄수화물'을 꼽았다. (사진=유튜브 MKTV 김미경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694_web.jpg?rnd=20260702161614)
[서울=뉴시스] 스타 강사 김미경(61)이 지방간의 원인으로 '과로와 탄수화물'을 꼽았다. (사진=유튜브 MKTV 김미경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스타 강사 김미경(61)이 지방간의 원인으로 '과로와 탄수화물'을 꼽았다.
최근 김미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를 통해 "술도 한 잔 마시지 않는데 건강검진에서 중증 지방간과 혈압 180㎜Hg가 나와 놀랐다"며 "그게 다 과로와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지방간이었다"고 말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은 음주와 관계없이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질환으로, 비만과 과체중,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과도한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 운동 부족, 체중 증가 역시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간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2022년 과학 성명을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이며,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간 질환이 아닌 심혈관질환이라고 밝혔다.
2024년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된 국내 연구에서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심근경색 위험과 관련된 유전적 다형성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해당 유전적 다형성이 향후 심근경색 위험 예측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관련 심근경색의 발생 기전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행히 지방간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호전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의료진은 체중의 5~10%만 감량해도 간에 축적된 지방이 감소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상당수 환자에서 지방간이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미경 역시 식단 관리와 체중 감량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방간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간 손상이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정기 건강검진과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질환이 있거나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체중 관리와 절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