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참석…'한반도 평화공존' 지속·국제연대 모색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위해서라도 한반도 평화 체제로 바꿔야"
"북의 대문 계속 두드려야…열릴 때까지 두드리면 열릴 것"
![[인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유라시아 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0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21346205_web.jpg?rnd=20260701170026)
[인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유라시아 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반도의 미래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꿔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유라시아지역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이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지만 어렵다는 말이 결코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단단하게 빗장이 걸린 북의 대문을 계속 두드려야 한다. 두드리면 끝까지 열릴 테고 열릴 때까지 두드리면 열리는 것 아니냐"며 "우리가 말한 바를 잘 지켜내고 진정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 "저는 취임 이후에 일관되게 북의 체제를 존중하겠다, 흡수 통일을 추진하지 않겠다, 일체의 적대 행위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며 "남과 북이 서로의 체제와 주권을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길을 반드시 찾아내겠다. 더디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긴장의 불씨가 남아 있는 휴전선을 품고도 대한민국은 세계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국제 질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책임강국이자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남과 북이 적대와 대결을 멈추고 함께 평화를 이뤄낸다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을 향해서는 "적대와 대결에 무감각해진 우리 자신과도 맞서야 한다. 너와 나로 나뉘고 가르는 대신에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서로를 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의 협력이,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여러분께서 그 길에 함께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년들은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이자 평화로운 세계를 열어갈 주역들"이라며 "해외 청년 위원들이 구심점이 돼서 주니어 평통을 키워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인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유라시아 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 입장하고 있다. 2026.07.0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21346121_web.jpg?rnd=20260701170120)
[인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유라시아 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 입장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이날 이 대통령이 참석한 제22기 민주평통 유라시아 지역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해외 지역회의다.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개최된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 앞서 민주평통 부의장단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부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이후 주요 활동 내용을 보고받았다.
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이 대통령에게 이번 지역회의 참석자 규모가 1000여명으로 600~700명이었던 과거 수준을 뛰어넘었다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일 잘하는 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싶어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만교 중국 지역회의 부의장과 김이중 일본 지역회의 부의장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이 대통령의 한일 셔틀외교 이후 현지 교민들과 동포사회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했다. 최분도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부의장은 신규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해외 자문위원들이 행사 기간 한국에 머무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묻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책임을 다하고 있는 부의장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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