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부의장 후보에 금종례…'민주당 견제'

기사등록 2026/07/01 17:41:39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일 제12대 전반기 부의장 후보로 3선인 금종례(비례) 의원을 선출했다. 압도적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맡으려 하자 이에 맞서 후보를 내며 견제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은 제12대 의회 임기 첫날인 이날 오전 도의회 제1중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 추대를 통해 금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금종례 의원은 "국민의힘이 강한 야당으로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 정무 역할이든 교섭 역할이든 도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힘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표의원 취임 뒤 첫 의원총회를 주재한 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은 도민의 선택을 받은 교섭단체이자 제1야당"이라며 "민주당과 진행 중인 원구성 협상에 있어 이러한 도민의 뜻을 재차 전달하는 것은 물론, 소수정당의 입장이 외면당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2대 도의회는 민주당 144명, 국민의힘 22명, 조국혁신당 1명 등 167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부의장 선출을 두고 갈등을 빚는 상황이다.

절대 다수인 민주당이 의장을 맡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국민의힘은 제1야당이자 교섭단체를 구성한 국민의힘에 제2부의장 자리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부의장은 본회의 투표로 선출하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더라도 양당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 소속 부의장 2명이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2일 당선인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에 남종섭 의원, 부의장 후보에 고은정·김미숙 의원을 선출했다.

도의회는 오는 7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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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부의장 후보에 금종례…'민주당 견제'

기사등록 2026/07/01 17:41: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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