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출범…각계 "시민 주권" "노동 상생" 기대감

기사등록 2026/07/01 16: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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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의 간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6.06.30.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의 간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맞아 지역 시민사회와 노동계가 각기 "시민 주권"과 "미래산업과 상생하는 노동"을 화두로 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첫날인 1일 공동 성명을 내고 "반도체클러스터·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발표와 함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했다. 다시 하나 된 전남광주의 희망찬 새 출발을 축하하자"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또 "재생에너지와 AI기반 산업 질서에 맞게 지역사회의 산업을 고도화·혁신하기 위한 정책 수립이 병행돼야 하지만 새 산업 기반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분배 구조도 설계돼야 한다. 미래를 가혹하게 착취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개발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라고 했다.

특히 도농 격차, 권역별 격차에 따른 갈등 해결과 소외된 이들에 대한 정책 노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민형배 초대 특별시장을 향해서는 "시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정책화해 시민들의 공공 이익과 삶을 개선하는 성공한 시장의 길을 걸어달라"며 시민 주권 정부 약속 이행을 기대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미래산업과 노동이 함께 성장하는 전남광주특별시를 기대한다"라며 입장문을 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삼성·SK의 투자 계획을 환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함께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도 "특별시 130만 임금노동자의 삶 전반이 실질적으로 개선돼야만, 청년이 다시 돌아오고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산업 경쟁력과 노동권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특별시의 경쟁력이다. 노동을 행정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정 운영으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상설 노·정협의체 구축을 통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헌정 사상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으로 탄생했다. 지방 분권의 선도 모델이 되는 인구 320만 초광역 지방정부이자 남부권 경제 거점으로서 역사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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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출범…각계 "시민 주권" "노동 상생" 기대감

기사등록 2026/07/01 16:46: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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