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에서 중형으로…270㎞까지 운항 가능
심폐소생 등 전문 응급처치 안정적 수행
![[서울=뉴시스] 충남과 전북에 배치되는 신형 닥터헬기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5238_web.jpg?rnd=20260701143306)
[서울=뉴시스] 충남과 전북에 배치되는 신형 닥터헬기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일부터 충청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에 배치된 닥터헬기 2대를 기존 소형 기종(AW-109)에서 중형 기종(AW-169)으로 교체해 운항한다고 밝혔다.
충남과 전북에 배치된 닥터헬기는 2016년부터 각각 운항을 시작해 지난 10여 년간 중증외상, 급성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증응급환자 3500여명을 이송하며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다만 기내 공간이 협소하고 운항 가능 범위가 제한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중형 기종은 기존 소형 기종보다 기내 의료공간이 넓어 의료장비 운용 여건과 의료진 처치 환경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항공의료팀이 이송 과정에서도 인공호흡기 적용, 기도 관리, 심폐소생술 등 전문 응급처치를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항 가능 범위가 반경 130㎞에서 270㎞로 확대돼 중증외상, 고위험임신 등 필요시 전국 단위 항공 이송이 필요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이송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 중형 기종 도입을 계기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응급처치 역량과 항공 이송 품질을 더욱 높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중형 기종 도입은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하늘을 나는 응급실'의 처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전문 응급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항 체계를 지속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