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1.2조 유상증자 단행
인니 BNSI 지분 39%로 최대주주돼
중국 협력사 GEM 지분 21%로 제한
미국 해외우려기관 규제 우회 충족
'원료부터 양극재' 수직계열화 완성
![[서울=뉴시스]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사진=에코프로)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4245_web.jpg?rnd=20260630170757)
[서울=뉴시스]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사진=에코프로)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니켈 공급망 확보에 본격 나선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를 직접 지배하는 구조를 구축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공급망 규제에 대응하고, 원료부터 양극재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려는 전략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자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인 약 7650억원은 인도네시아 IGIP 산업단지 내 BNSI 니켈 제련소 지분 취득을 위한 투자목적회사(SPV) 투자에 사용된다.
BNSI 제련소는 연간 9만t 규모의 니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2분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단순한 지분 참여를 넘어 에코프로 그룹이 39%의 지분을 확보해 단일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존 4개 제련소에서 확보한 연간 2만9000t에 BNSI 물량 3만6100t을 더해 총 6만5000t 규모의 니켈 수급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분 구조도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 규제를 고려해 설계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를 직접 지배하는 구조를 구축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공급망 규제에 대응하고, 원료부터 양극재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려는 전략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자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인 약 7650억원은 인도네시아 IGIP 산업단지 내 BNSI 니켈 제련소 지분 취득을 위한 투자목적회사(SPV) 투자에 사용된다.
BNSI 제련소는 연간 9만t 규모의 니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2분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단순한 지분 참여를 넘어 에코프로 그룹이 39%의 지분을 확보해 단일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존 4개 제련소에서 확보한 연간 2만9000t에 BNSI 물량 3만6100t을 더해 총 6만5000t 규모의 니켈 수급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분 구조도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 규제를 고려해 설계했다.
![[서울=뉴시스]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현장을 방문한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운데)가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797_web.jpg?rnd=20260518164618)
[서울=뉴시스]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현장을 방문한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운데)가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에코프로는 합작 파트너인 중국 GEM의 지분을 21%로 제한해 미국 IRA의 해외우려기관(FEOC) 기준인 '중국계 지분 25% 미만' 요건을 충족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 공급할 배터리용 적격 니켈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사실상 '탈중국' 니켈 공급망을 구축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전구체 생산을 거쳐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제조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성하게 된다.
또 이번 유상증자 자금 가운데 1500억원은 헝가리 법인의 양산 운영과 추가 투자에 투입된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와 헝가리 양극재 생산기지를 연계해 미국 IRA뿐 아니라 유럽 CRMA와 유럽 산업가속화법(IAA 등 강화되는 공급망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극재 원가에서 니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만큼 원료 내재화는 원가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BNSI 가동 이후 실적 기여가 본격화하면, 향후 니켈 가격 흐름과 함께 중장기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 공급할 배터리용 적격 니켈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사실상 '탈중국' 니켈 공급망을 구축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전구체 생산을 거쳐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제조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성하게 된다.
또 이번 유상증자 자금 가운데 1500억원은 헝가리 법인의 양산 운영과 추가 투자에 투입된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와 헝가리 양극재 생산기지를 연계해 미국 IRA뿐 아니라 유럽 CRMA와 유럽 산업가속화법(IAA 등 강화되는 공급망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극재 원가에서 니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만큼 원료 내재화는 원가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BNSI 가동 이후 실적 기여가 본격화하면, 향후 니켈 가격 흐름과 함께 중장기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