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법사위원장 "합리적으로 회의 진행…검찰개혁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

기사등록 2026/07/01 10:19:27

최종수정 2026/07/01 10:38:24

"나경원, 법사위 안 올 듯…위상 맞는 간사 보낼 것"

"국힘, 법사위원장 가져가겠다는 건 생떼 쓰는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법사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게 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법사위원장은 국민이 주신 의석 배분과 지금 해야 할 역사적 임무에 따라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서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윤어게인'을 외치는 사람이 국민의힘 당 대표로 있는 상황에서 법사위원장을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은 생떼를 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치 검찰이 해왔던 조작 수사·기소,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검찰을 사유화해 왔던 과정들을 국민들이 생생히 알고 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아직 윤석열과 절연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법사위원장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빨리 법사위원들을 구성해서 법사위 활동에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제대로 된 역할일 것"이라고 했다.

또 자신을 둘러싼 강성 이미지와 관련해서는 "저는 합리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했다.

그는 "민생 입법은 통과시켰다"며 "여야와 다른 정당의 목소리도 잘 들으면서 국민이 '이런 것들을 해주세요'라고 하는 것에 맞춰서 (법사위 운영을) 잘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완수사권 존치 문제를 다룰 형사소송법 등 남은 검찰개혁 과제에 대해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충분히 이야기하되, 논의가 끝나면 빠르게 진행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져보겠다"고 했다.

그는 "검찰은 기소와 영장 청구권 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중심으로 인권을 보호하는 기관이면서도 철저하게 자기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수사권 완전 폐지"라며 "대통령이 걱정하는 경찰의 폭주, 경찰들의 암장 등을 막기 위한 장치는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과정 속에서 형사소송법 등 입법 과정에서 다 채워 넣도록 하겠다"고 했다.

22대 국회 전반기 법사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문제를 놓고 여야가 충돌한 데 대해서는 "나 의원은 법사위에 안 오실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그 전에 제가 잠시 법사위원장을 맡았을 때도 '간사에 맞지 않으니 선수에 맞는 간사를 보내달라, 빠르게 선임해서 가자'는 얘기를 했을 때 (국민의힘이) 반응을 좋게 보였다"며 "간사 위상에 맞는 분을 국민의힘이 간사로 보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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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법사위원장 "합리적으로 회의 진행…검찰개혁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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