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도 장마 시작…제주·남해안 강한 비

기사등록 2026/07/01 08:05:51

최종수정 2026/07/01 08:10:25

정체전선에 저기압 강해…충청권 영향

중부도 오늘부터 장마…최고 22~33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0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2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0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7월의 첫째날인 1일 기상청이 중부지방의 장마철 시작을 공식 발표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고, 전국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지난달 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됐고, 이날은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강해지며 비구름이 충청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6월 30일, 중부지방은 7월 1일을 기해 장마철이 시작되었다고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며 "다만 추후 재분석을 통해 장마철 시종 시기가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이날은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수도권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이날 낮까지 충청권남부, 저녁까지 전라권과 경북권남부·경남권, 밤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충청권과 경북중·북부에도 미량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남부 5㎜ 미만 ▲전남남부 20~60㎜(많은 곳 전남남부서해안·남해안 80㎜ 이상) ▲광주·전남북부 5~40㎜ ▲전북남부 5~20㎜ ▲전북북부 5㎜ 안팎 ▲부산·경남남해안 20~60㎜ ▲울산·경남내륙 5~30㎜ ▲대구·경북남부 5~10㎜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제주도북부 20~60㎜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5~60㎜ ▲강원중·북부내륙 5~4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지름 0.5㎝ 이상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평년(아침 최저 19~21도, 낮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3도, 강릉 25도, 대전 31도, 청주 30도, 광주 26도, 전주 28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대구 26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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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도 장마 시작…제주·남해안 강한 비

기사등록 2026/07/01 08:05:51 최초수정 2026/07/01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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