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주요 기업인 15명 참석
피지컬AI·로봇 생태계 육성지원 및 지역 산업 거점 육성 등 건의
"경제 현안 상시 소통…기업 현장 목소리 입법 논의에 반영되도록"
![[서울=뉴시스]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664_web.jpg?rnd=20250416174258)
[서울=뉴시스]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식 정책 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AI), 청년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국회의장-대한상공회의소 경제대도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 의장이 취임 후 경제계와 갖는 첫 공식 간담회다.
국회와 경제계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회 측에서 조 의장을 비롯해 이정희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윤상은 정책수석비서관, 장현주 공보소통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형희 SK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성 김 현대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김승모 한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허민회 CJ 사장, 금동근 두산 사장 등 주요 기업인 15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AI정책 추진방향 ▲청년 일자리 관련 국회와 경제계의 역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 방안 등 3개 의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도 국회에 전달했다.
이날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피지컬 AI와 로봇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제계 참석자들은 AI가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 만큼, 공공부문의 로봇 도입을 통한 초기 수요 창출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AI·로봇 운영에 따른 책임체계 정립,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관련 제도 정비 필요성도 제기됐다.
지역 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지원 요청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로봇·수소 분야 메가특구 지정, RE100 산업단지 조성, 관련 규제 해소 등을 통해 기업 투자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지원도 논의됐다.
경제계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첨단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입법 지원을 건의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적용 범위를 우주·항공·방산 분야 핵심 신소재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됐다.
이 밖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생활밀착 분야의 제도 개선 과제도 다뤄졌다.
이날 국회와 경제계는 앞으로도 경제 현안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상의 측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입법과 정책 논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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