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등 첫 번째 그룹 오전 4시25분께 귀국
잔여 인원들은 19분 뒤 입국장에 모습 드러내
전날 야유받던 홍명보 감독과 대조된 분위기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7.0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21344499_web.jpg?rnd=2026070104363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지휘했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귀국했다. "나가"를 외쳤던 홍명보 전 감독 귀국과 달리 '주장' 손흥민 등이 귀국할 때는 "사랑해요" 등을 외치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을 필두로 김승규, 송범근, 엄지성 등이 1일 오전 4시25분(한국 시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A를 통해 귀국했다.
전날 홍명보 전 감독을 비롯한 조현우,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이 먼저 돌아온 데 이어, 잔여 인원들도 한국땅을 밟았다.
흰티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등장한 손흥민은 말없이 무표정으로 지나쳤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현재 선수단 귀국편은 항공 좌석 확보가 어려워 세부 그룹으로 나누어 귀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7.0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21344500_web.jpg?rnd=2026070104363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이후 오전 4시44분께 이동경, 이한범, 배준호. 이기혁 등이 돌아왔다.
홍 전 감독 귀국 당시에는 "홍명보 나가" 등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팬들은 이날은 "손흥민 사랑해요", "선수들 화이팅" 등을 외치면서 고생한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홍 전 감독 귀국 때와 같이 선수단이 입국장 A를 지나 2번 출구로 나가는 동선 제한은 동일했지만, 반응은 상반됐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표팀 이한범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7.0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21344533_web.jpg?rnd=2026070105042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표팀 이한범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팬들은 홍 전 감독이 귀국하는 순간에 '홍명보 돈 뱉고 나가', '멍청한 MB, 엔딩런' 등의 걸개를 들고 야유했던 반면, 선수들이 들어올 때는 '재성 힘내' 등 응원의 메시지를 포함해 유니폼을 흔들며 반겼다.
팬들이 "수고했어요", "너무 잘했어요" 외치자, 일부 선수들은 큰 표정 변화 없이 목례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은 주앙 아로소 코치 등 홍명보호 코치진도 함께 귀국했지만, 팬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남아공 마세코에 선제골을 허용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21336517_web.jpg?rnd=20260625142151)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남아공 마세코에 선제골을 허용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A조에 자리했는데, '해볼 만하다'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체코전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모두 0-1로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1승2패의 조 3위에 자리했고, 조 3위 상위 8개 국가에 주어지는 32강 진출권을 노렸지만 짐을 싸게 됐다.
홍 전 감독은 이번 토너먼트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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