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는 0.5% 올랐는데 나스닥은 5.0% 하락
마켓워치 "비슷한 격차 뒤 3개월 내 약세장 66.9%"
![[뉴욕=AP/뉴시스]지난해 11월 7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05.15.](https://img1.newsis.com/2025/11/08/NISI20251108_0000775916_web.jpg?rnd=20251108021244)
[뉴욕=AP/뉴시스]지난해 11월 7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05.15.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만 단기간에 크게 밀리면서, 시장 전체가 약세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마켓워치는 29일(현지시간) 최근 7거래일 동안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 오른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5.0% 빠졌다며, 과거 이런 수준의 격차가 나타난 뒤 3개월 안에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한 비율이 66.9%였다고 보도했다.
두 지수 간 수익률 격차는 5.5%포인트에 달했다. 이처럼 다우와 나스닥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진 날은 1971년 나스닥지수 산출 이후 전체 거래일의 약 1%에 그쳤다.
마켓워치 칼럼니스트 마크 헐버트는 과거에도 주요 강세장 고점 직전에 다우와 나스닥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진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대표적 사례는 2000년 3월 닷컴버블 붕괴 직전이다. 당시 나스닥이 고점에 도달하기 직전 10거래일 가운데 7거래일에서 이번과 비슷하거나 더 큰 수준의 다우·나스닥 격차가 나타났다.
이후 이어진 약세장에서 나스닥지수는 고점 대비 약 80% 급락했다.
다만 모든 격차 확대가 곧바로 약세장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헐버트는 이번 분석이 곧바로 약세장 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마켓워치는 29일(현지시간) 최근 7거래일 동안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 오른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5.0% 빠졌다며, 과거 이런 수준의 격차가 나타난 뒤 3개월 안에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한 비율이 66.9%였다고 보도했다.
두 지수 간 수익률 격차는 5.5%포인트에 달했다. 이처럼 다우와 나스닥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진 날은 1971년 나스닥지수 산출 이후 전체 거래일의 약 1%에 그쳤다.
마켓워치 칼럼니스트 마크 헐버트는 과거에도 주요 강세장 고점 직전에 다우와 나스닥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진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대표적 사례는 2000년 3월 닷컴버블 붕괴 직전이다. 당시 나스닥이 고점에 도달하기 직전 10거래일 가운데 7거래일에서 이번과 비슷하거나 더 큰 수준의 다우·나스닥 격차가 나타났다.
이후 이어진 약세장에서 나스닥지수는 고점 대비 약 80% 급락했다.
다만 모든 격차 확대가 곧바로 약세장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헐버트는 이번 분석이 곧바로 약세장 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뉴욕=AP/뉴시스]월가 트레이더 제임스 콘티가 2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2025.11.21.](https://img1.newsis.com/2025/11/21/NISI20251121_0000804757_web.jpg?rnd=20251121004410)
[뉴욕=AP/뉴시스]월가 트레이더 제임스 콘티가 2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2025.11.21.
그는 7거래일이라는 비교 기간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다만 안정적인 상승장은 여러 업종이 함께 오르는 흐름을 보이는데, 지금 미국 증시는 그런 상태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헐버트는 최근 나스닥 하락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이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자연스러운 업종 순환으로 해석하는 데 대해서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사이에 작은 수익률 격차가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 격차는 평소 수준을 크게 벗어났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다우·나스닥 격차가 통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시적 조정이라기보다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일부 업종에만 기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뜻이다.
헐버트는 향후 며칠에서 몇 주간 다우와 나스닥의 격차가 계속 이어지는지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격차가 이어질 경우 일부 차익을 실현하거나 투자 위험을 낮추는 방어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헐버트는 최근 나스닥 하락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이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자연스러운 업종 순환으로 해석하는 데 대해서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사이에 작은 수익률 격차가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 격차는 평소 수준을 크게 벗어났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다우·나스닥 격차가 통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시적 조정이라기보다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일부 업종에만 기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뜻이다.
헐버트는 향후 며칠에서 몇 주간 다우와 나스닥의 격차가 계속 이어지는지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격차가 이어질 경우 일부 차익을 실현하거나 투자 위험을 낮추는 방어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