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조성 검토
인근 공원부지활용 12학급 규모 캠퍼스
수자원공사와 화성시, 주민들 협의 필요
![[화성=뉴시스] 경기 화성 송린중학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2161088_web.jpg?rnd=2026061513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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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만세구 새솔동 송린중 과대학교(48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캠퍼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월 제정된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도시형캠퍼스법)'에 근거한 것이다. 특별법에서는 도시형캠퍼스를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 지역 통학환경과 학령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하는 공립학교의 분교(分校)로 정의하고 있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시갑)이 주관한 '새솔동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12학급 규모의 도시형캠퍼스 '송린중 제2캠퍼스' 조성방안을 내놓았다. 수노을교 인근 한국수자원공사(수공) 소유의 공원부지를 학교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모듈러 교사(校舍)를 활용하면 중앙투자심사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비교적 짧은 시간에 캠퍼스 조성이 가능하다.
다만 아직까지는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구상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수공의 동의, 화성시의 도시계획 변경, 주민 동의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기관 간, 주민 간 합의와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뤄지면 이르면 내년부터 학교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판단이다.
올해 송린중학교 전체 학생수는 1300여명이다. 학급수 48학급의 과대학교다. 지난 3월 학교시설 증축과 리모델링 등으로 11개 교실을 신설했지만 2030년에는 학생수 1500명, 55학급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5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에 송린중·안산해양중 제한적 공동학구 설정을 요청했지만 안산지역 반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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