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씨엠, 임시주총 개최…로봇·피지컬 AI 사업 목적 추가

기사등록 2026/06/30 14:12:0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첨단 광학 솔루션 기업 코아시아씨엠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과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 결의는 단순한 회계적 조치나 형식적인 사업 영역 확대를 넘어선 의미를 가진다. 9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기반으로 재무구조 개선의 발판을 마련한 동시에 로봇·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광학 사업을 회사의 공식 성장축으로 명문화하며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한 로드맵을 한층 선명하게 했다.

특히 이번 정관 변경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사업을 선언적으로 추가한 것이 아니라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사업 전략을 제도적으로 완성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ToF(Time-of-Flight) 사업과 더불어 피지컬 AI 기반 뎁스 카메라 개발 과제를 추진하며, 로보틱스와 AI 비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차세대 로봇의 '눈(Eye)' 역할을 담당할 핵심 광학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코아시아씨엠은 ToF 반도체 전문기업 하나옵트로닉스와 공동 개발 중인 ToF 3D 센싱 카메라 모듈을 글로벌 로보틱스 프로젝트 공급망에 샘플 공급 완료 후 양산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정관 변경으로 회사는 진행 중인 ToF, 뎁스 카메라 프로젝트에 대한 제도적 기반까지 확보하게 됐다. 모바일 광학 사업에서 축적한 설계·양산 역량을 로봇과 피지컬 AI 등 차세대 산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려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약 900억원 규모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환 승인으로 중장기적인 배당 정책과 다양한 주주환원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게 됐다.

김창완 코아시아씨엠 대표는 "이번 임시주총은 재무적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밀 광학 설계와 양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시대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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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씨엠, 임시주총 개최…로봇·피지컬 AI 사업 목적 추가

기사등록 2026/06/30 14:12: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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