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아반떼 신차 출시로 내수 부진 정면 돌파 피력
![[뉴시스=용인] 남주현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30일 "자동차에도 사이클 주기가 있는데, 올해같이 그랜저 그리고 앞으로 나오는 아반떼를 봤을 때는 사이클은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6.06.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3760_web.jpg?rnd=20260630124613)
[뉴시스=용인] 남주현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30일 "자동차에도 사이클 주기가 있는데, 올해같이 그랜저 그리고 앞으로 나오는 아반떼를 봤을 때는 사이클은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6.06.30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남주현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30일 "자동차에도 사이클 주기가 있는데, 올해같이 그랜저 그리고 앞으로 나오는 아반떼를 봤을 때는 사이클은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기흥구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 현대차의 내수 판매가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에 대해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그래서 신차로 고객 유인할 수 있는 효과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충분하다고 본다"면서 "경쟁차 대비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고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선보인 7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과 조만간 시장에 출시될 8세대 아반떼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앞세워 신차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장 부회장은 신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내수 시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새로 개관한 수원하이테크센터를 통해 서비스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우리가 우위에 있을 수 있는 부분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외제차와 비교해 서비스 품질 그리고 고객 대응력 이 부분을 계속 올리고 있다.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가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장 부회장은 "이곳은 수입차 딜러가 많은 지역"이라며 "이 때문에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는 부분, 판매 이후의 사용 경험, 이 부분에서 서비스 경험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단순 정비 시설을 넘어선 전 주기 데이터 관리와 기술 고도화 전략도 제시했다.
장 부회장은 신차부터 인증 중고차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관리에 대해 "고객 경험 데이터로 묶는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며 "과거의 CRM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관리해서 앞으로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원하이테크센터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전동화와 스마트화에 따라 정비 측면에서도 고기능에 대한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기술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분들의 정비 불편이 없도록 전체적인 대응 매뉴얼부터 다른 차원에서 준비를 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딜러들도 경험하고, 같이 확장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드는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센터 내 도입된 로보틱스 기술에 대한 설명도 더해졌다. 장 부회장은 "물류이송 부분의 경우 부품 창고에서 작업 라인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3배 이상 단축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도입에 대해서는 "서비스 정비는 정형화된 작업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즉각 적용보다 각 요소에 적합한 로봇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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