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GS ITM "AI는 손에 잡히는 기술이어야" 현장 AX 정조준

기사등록 2026/06/30 11:39:09

디지털 트윈·AI 관제·재무 자동화

대기업~중소기업 맞춤 서비스 확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GS ITM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Next 20, The Era of AX' 비전을 선언하고, 현장과 재무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하는 '실행형 AX 표준 아키텍처'를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키텍처는 데이터 간의 관계를 세밀하게 구조화하는 데이터 온톨로지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물류 현장부터 백오피스 업무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GS ITM은 2006년 GS그룹 IT 시스템 운영 전담으로 출범한 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Point' 구축, 롯데케미칼 MES(생산관리시스템) 등으로 대외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누적 임직원 2800여 명, 고객사 1300여 개, 프로젝트 6000건을 돌파했다.

제조·물류 현장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아키텍처가 적용된다. 야적장 공간 상태를 도면 기반 디지털 트윈으로 시각화해 최적 이동 동선과 작업 지시를 자동 배정하고, 수집된 현장 정보는 재고 자산·원가 정보로 자동 매핑된다.

지하 공동구 등 고위험 인프라 시설에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 스마트 관제 플랫폼을 적용한다. 폐쇄회로(CCTV)·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교차 분석해 배관의 수압·수온·가스 농도·변형률 이상을 즉시 감지하고, 시설 자산 현황·유지보수 비용·안전 리스크 지표와 연결해 통합 관리한다.

GS ITM은 향후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총소유비용(TCO)·투자수익률(ROI) 분석까지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부 업무 영역에서는 생성형 AI 챗봇 기반 ITSM(IT 서비스관리) 플랫폼과 'AI 재무 컨시어지'가 핵심이다. AI 재무 컨시어지는 비정형 발주서를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자연어 파싱 엔진으로 처리한 뒤 온톨로지에 따라 회계 계정과목·프로젝트 코드로 자동 매핑하고, SAP ERP와 연동해 구매오더(PO)·판매오더(SO) 생성과 회계 분개까지 자동 처리한다.

강민균 대표이사는 "지금 기업들이 원하는 AX는 고차원적인 AI 이론이나 기술의 참신함을 보여주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당장 사업의 비용을 줄이고 공정을 눈으로 보여주는 '손에 잡히는 기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데이터와 레거시 시스템 간의 연동 신뢰성을 확보한 실행형 AX 표준 아키텍처를 통해 대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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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GS ITM "AI는 손에 잡히는 기술이어야" 현장 AX 정조준

기사등록 2026/06/30 11:39: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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