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립·식품클러스터 등 굵직한 업적
정 시장 "영원한 시민으로 발전 응원"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하며 시정을 이끌었던 정헌율 익산시장이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갔다.
시는 30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공직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정헌율 익산시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 시장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재임 기념 감사패 전달,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 재선거로 처음 지휘봉을 잡은 뒤 민선 6~8기를 이끈 정 시장은 사상 첫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열며 행정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54년 만의 신청사 건립과 도심 속 대형 공원 조성 등 도시 지형을 크게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 산업과 환경 난제 해결에도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국가식품클러스터 1·2단계 조성과 전국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안착시켰으며, 장점마을 암 발병 사태 및 왕궁 현업축사 매입 100% 완료 등 묵은 현안을 정면 돌파했다. 최근에는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익산점' 유치를 확정 지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 시장은 "지난 10년은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대전환을 위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기적 같은 시간이었다"며 "밤낮없이 헌신해 준 2000여 공직자와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매 순간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무거운 직책을 내려놓고 떠나지만, 앞으로도 영원한 익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네 골목과 들녘을 누비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늘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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