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후 본회의서 상임위 선출·한성숙 인준 추진

기사등록 2026/06/30 11:01:33

오후 2시께 본회의…민주당, 오전 중 소속 의원에 상임위 통보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시 저녁 늦게 전망…"합의가 가장 좋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0일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및 한성숙 총리 후보자 인준을 추진한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2시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여야가 (전날) 2+2 회동에서 (원구성 관련)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최종 불발됐다"며 "(이후) 국회의장 면담을 통해 본회의 개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의장은 오늘 자로 본회의 개의를 어제 통보했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 입장은 오늘 오전에도 마지막까지 끝까지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18개 상임위 전체 처리와 11개 우선 처리를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2024년의 경우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우선 처리했고, 2주가량 지난 뒤 국민의힘이 나머지 7곳을 수용하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18 독식과 11곳 우선 배정 의견이 갈린다. 원내지도부는 일단 이날 오전 중 각 의원들에게 소속 상임위 등을 통보할 방침이다.

이날 여야 협상 결렬로 민주당이 전부 또는 일부 상임위 단독 선출에 나서더라도 처리 시각은 이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단독 처리하면 투표용지 준비 절차가 오래 걸린다고 해 실제 (본회의가) 2시에 개의할지 미지수"라며 "저녁까지 대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시 전 여야 합의가 되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 인준의 경우 "어제 (인청특위) 전체 회의를 4시경 개최했는데 국민의힘은 불참했고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며 "본회의 전까지 보고서 채택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만약 본회의 직전까지 어려운 상황이 된다면 (보고서 채택 없이) 인준 절차를 본회의에서 들어갈 수 있다"며 "안건에 대한 최종 판단은 국회의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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