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보조수술, '복잡·고난도' 의료 영역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6/06/30 14:09:58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미디어데이 개최

필수의료서 로봇보조 수술 역할 점차 커져

[서울=뉴시스] 이종훈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필수의료와 소아 고난도 수술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로봇 보조 수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훈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필수의료와 소아 고난도 수술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로봇 보조 수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제공)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로봇 보조 수술은 향상된 시야와 정밀한 기구 조작을 바탕으로 복잡한 재건 수술이나 고난도 소아 비뇨기 수술영역에서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종훈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필수의료와 소아 고난도 수술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로봇 보조 수술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일부 소아 비뇨기질환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평생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소아만을 전담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소수로 제한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소아 환자는 수술 공간이 제한적이고 정교한 재건, 봉합술기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 난도가 높다.  이같은 의료 환경을 로봇 보조 수술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요인이다.

또 이 교수는 "필수 의료 분야에서 전문 술기 지원과 치료 접근성 개선 측면에서도 로봇 보조 수술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로봇 보조 수술이 여성 환자 치료에 가져온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가임력 보존이 중요한 여성질환 치료에서 로봇 보조 수술이 가져온 임상적 변화를 설명했다. 또 정밀한 조직 보존과 봉합이 중요한 수술환경에서 기술 발전이 갖는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다빈치5에 탑재된 포스 피드백 기술은 조직에 가해지는 힘을 보다 세밀하게 인지·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정상 조직 보존과 봉합 완성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여성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결과 향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인튜이티브, 로봇 보조 수술의 모든 순간을 연겨결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인튜이티브가 지난 30년간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진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 치료와 의료진 교육, 연구, 데이터 활용이 연결되는 미래 수술 생태계의 방향성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질환과 소아 고난도 수술 등 다양한 진료 영역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을 통해 로봇 보조 수술이 환자 치료에 가져온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는 초점을 맞췄다.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 교육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건강한 로봇 보조 수술 생태계 조성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지난 1995년 미국에서 설립돼 로봇보조수술 시스템인 '다빈치'를 개발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2026년 3월 기준 한국에 약 2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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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보조수술, '복잡·고난도' 의료 영역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6/06/30 14:09: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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